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디를 가든 난민이고 목숨을 위협받는 사람들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목표 금액6,81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79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51명)6,086,600
  • 참여기부 (7,241명)723,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프로젝트팀

(사)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7,792명이

6,81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2021. 02. 25
콕스바자르 난민 캠프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Cox’s Bazar) 로힝야 난민 캠프 곳곳에 다양한 규모의 병원을 세우고 응급 의료, 분만 지원, 예방접종, 정신건강 지원, 만성질환 치료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_유한나 활동가, 국경없는의사회 보건증진교육 매니저 *유한나 활동가는 2019년 9월부터 작년 8월까지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유한나 활동가의 역할인 ‘보건증진교육’의 한 예로는 산모들에게 분만 시 병원이 아닌 전통 산파(traditional birth attendant)에 의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분만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활동이 있었는데요. 산파들을 팀원으로 고용해 직접 산모를 병원으로 오도록 유도하는 등 산모와 아기 모두의 안전한 분만을 도왔습니다. 이 활동의 결과로 병원 내 분만율이 전년 대비 열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20년 상반기에 걸쳐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외래 및 응급 진료 약 173,000회를 제공하고 입원 환자 9,100명을 치료했으며, 산전 진료 22,600여 회, 분만 2,000여 회, 정신건강 개인 상담 14,250회를 제공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회의 이후 팀원들과 함께 한 유한나 활동가

회의 이후 팀원들과 함께 한 유한나 활동가

보건증진교육 팀을 교육하고 있는 유한나 활동가

보건증진교육 팀을 교육하고 있는 유한나 활동가

폭력의 아픔을 겪은 난민에게 정신건강 치료를 제공했습니다

많은 로힝야 난민은 미얀마에서 내 가족, 내 이웃이 눈앞에서 폭행당하는 것을 목격했거나, 스스로 그런 폭력을 겪기도 했는데요. 폭력을 벗어나 안전한 삶을 찾고자 국경을 건넜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트라우마와 국적 없는 난민 캠프에서의 불안정한 생활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009년부터 콕스바자르 난민 캠프에 정신건강 전문가를 파견해 개인 및 가정 그룹상담 치료를 제공했습니다. 로힝야 난민이 차별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대처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죠. 전년 대비 정신건강 서비스를 찾는 환자의 수가 61% 증가했는데요. 이들이 심리적으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국경없는의사회는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그룹 상담 36,027회, 개별 상담 32,336회를 제공했습니다.

로힝야 난민 캠프 전경

로힝야 난민 캠프 전경

코로나19 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난민들의 곁을 지키며 지원했습니다

“진단 결과 양성이 나왔고, 저는 아기와 함께 격리실로 이동해야 했어요. 거기에서 12일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리면 죽는다는 소문을 들어서 두려웠어요. 의사와 간호사는 정말 친절했습니다. 매일 친절하게 저를 도와주고 상태를 확인해주었습니다. 제가 코로나19가 있는데도 가까이 와서 치료해주었고, 덕분에 차별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_ 조바이다, 로힝야 난민 작년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난민 캠프에도 큰 영향이 있었고, 국경없는의사회는 더욱 세심하고 유동적으로 활동해야 했습니다. 보건증진교육에 있어서도, 이전에는 주로 정신건강과 안전한 분만에 대해 알리고, 홍역과 디프테리아에 취약한 아동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활동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을 맞춰 유동적으로 활동을 변경했습니다.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는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않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이웃이나 관계 기관에서 낙인이 찍혀 차별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호소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낙인 반대(Anti-stigma)’ 캠페인을 벌이고, 모든 관계 기관이 위협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로힝야 환자의 격리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보건증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슬라이드1 / 2
쿠투팔롱 병원 자원봉사자와 환자의 모습

쿠투팔롱 병원 자원봉사자와 환자의 모습

마스크 제작 활동 중인 로힝야 난민 가정

마스크 제작 활동 중인 로힝야 난민 가정

“국경없는의사회는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로힝야 난민과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로힝야 난민에게 “국경없는의사회는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하면서 폭력과 탄압, 차별, 기본권을 거부당한 채 수십 년의 시간을 인내해 온 이들의 곁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며, 난민들이 국경없는의사회를 신뢰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 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여러분의 지원은 환자를 치료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며,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