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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동물학대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요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목표 금액2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8,65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477명)23,390,900
  • 참여기부 (16,180명)1,609,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세상을 고민하는 기관이며, 지구상의 약자인 동물의 고통을 대변하려 200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백주대낮에 발생한 끔찍한 학대사건

4월 중순, 젖먹이 새끼들 앞에서 어미 개 한 마리를 목 매달아 도살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보자집 건너편 공장지역에서 개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뛰어갔고, 허겁지겁 목이 매달린 개를 부여잡고 소리치며 도살 행위를 중지시켰습니다. 그 직후 피를 토하던 어미 개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어미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어미 개의 젖은 한참 불어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2개월령 어린 새끼들과 또 다른 어미개 '디아나'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개들이 목전에서 어미개의 죽음을 목격했으며, 학대자가 개들에게 먹잇감으로 토막난 고양이 사체를 던져놨다며 증거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제보자가 해당 사건을 경찰과 지자체에 신고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체를 그냥 두고 가라고 하는 등 엽기적 사건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도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겠다는 각서를 서류로 꼭 받아 달라는 제보자의 요청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지역 과 지자체 모두 이토록 잔혹한 동물학대 범죄 행위를 두고도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였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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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현장에 매여 있던 또 다른 어미개 '디아나'

학대현장에 매여 있던 또 다른 어미개 '디아나'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되어 있던 강아지들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되어 있던 강아지들

구조 직후, 야윈 몸으로 새끼들을 돌보던 모습

구조 직후, 야윈 몸으로 새끼들을 돌보던 모습

꼬질꼬질하고 기죽은 아기 강아지들

꼬질꼬질하고 기죽은 아기 강아지들

사람에게 박탈당하는 동물의 생명

카라의 활동가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개들의 보호자와 합의해 남은 개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다섯 마리 새끼들은 생후 7-8주령 정도의 연령으로 한창 엄마가 필요한 나이의 수컷들. 디아나는 무척 말라서 갈비뼈가 다 보이는 몸으로도 죽은 어미 개의 새끼들까지 거둬 포동포동하게 키워내고 있었습니다. 새끼들은 처음에는 기죽은 듯 하다가 곧장 사람을 따르며 관심을 갈구하게 되었고요. 디아나 또한 다정한 성품으로 사람을 잘 따릅니다. 현재 어미 개의 목을 매단 ‘보호자’에 대해서는 카라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을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책임을 과연 보호자에게만 물어야 하는 것일까요? 반려견의 복지를 보장하지 않는 제도, 개를 길러서 잡아먹는 것이 개인의 자유라는 인식, 동물을 생명이 있는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유물로 보는 현행법이 어미 개의 존엄과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상황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야 했던 것은 어미 개 뿐만이 아닙니다. 수많은 누렁이, 백구, 유기견, 누군가의 반려견들이 잘못된 한 끼 보신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변하지 않는 이상, 동물들은 헛되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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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도 학대다!" 애니멀호딩으로 고통받는 동물들

"방치도 학대다!" 애니멀호딩으로 고통받는 동물들

유기견 발생이 허용되는 사회 구조, 그 결과물

유기견 발생이 허용되는 사회 구조, 그 결과물

열악한 환경에서 '고기'가 되기 위해 태어난 강아지

열악한 환경에서 '고기'가 되기 위해 태어난 강아지

방치되어 길러지는 소형견

방치되어 길러지는 소형견

피부병에 걸려 버려진 번식장의 푸들들

피부병에 걸려 버려진 번식장의 푸들들

손길이 필요한 생명들

손길이 필요한 생명들

세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주세요

다행스럽게도 어미 개의 도살 사건에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 학대자의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는 서명 캠페인에 일 주일만에 1만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고, 많은 언론매체에서 학대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현재 카라는 이런 학대사건을 막을 수 있도록 ‘누렁이법’을 만들라는 기자회견을 한 후 후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사회가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지난 해에는 ‘개를 전기로 도살하는 것’이 유죄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고, 국내의 거대한 개 가축시장 중 하나인 부산 가축시장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동물학대에 대한 유죄판결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라는 동물과 더불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한 법정책 활동, 우리 사회의 생명감수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구조한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중입니다. 모쪼록 카라의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동물학대 없는 세상이 가능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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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후 일 주일, 활짝 웃게 된 디아나

구조 후 일 주일, 활짝 웃게 된 디아나

아직 힘들지만, 산책 연습도 열심히 합니다

아직 힘들지만, 산책 연습도 열심히 합니다

사람이 좋아요! 해맑은 아기 강아지들

사람이 좋아요! 해맑은 아기 강아지들

일 주일에 0.2kg씩 늘고 있는 아기, 나스

일 주일에 0.2kg씩 늘고 있는 아기, 나스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 모금기간2020. 05. 04 ~ 2020. 07. 21
  • 사업기간2020. 08. 05 ~ 2020. 09. 30
  • 영수증 발급기관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본 모금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구조물품 구입, 장비 대여 및 관리비3,000,000
  • 출장 및 조사(20만원*20회)4,000,000
  • 피학대동물 구호 이동비 500,000
  •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간담회(10만원*5회)500,000
  • 동물학대 방지 리플릿 인쇄비(80만원*2건) 1,600,000
  • 리플릿 등 택배 발송비용(3천원*200건)600,000
  • 개 도살장 등 철거비(2백만원*3회) 6,000,000
  • 구조동물 위탁비(1개월*20만원*44마리) 8,800,000
목표 금액25,000,000

10회로 예정하였던 '출장 및 조사'를 20회로 늘려 집행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토론회가 11월로 미뤄졌으며, 대신 피학대동물 구호 이동비로 해당 비용을 사용하였습니다. 01. 출장 및 조사(20만원*10회) 2,000,000원 → 출장 및 조사(20만원*20회) 4,000,000 02.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토론회 준비 2,500,000원 → 피학대동물 구호 이동비 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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