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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평등과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병원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54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8명)554,200
  • 참여기부 (4,491명)445,800
  •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지원금4,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프로젝트팀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한 삶은 건강한 공동체에 있다고 생각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차별과 불평등의 요소를 평등의 가치와 민주적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매년 진행되는 '무지개학교'는 장애, 성소수자, 청소년, 노동자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사회적 변화가 필요할지를 조합원 및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는 다양성 인권강좌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코로나19가 더 가혹한 사람들

"재난은 결코 평등하지 않으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가혹하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 존C.머터 교수)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회적 소수자 집단은 어떨까요? 그들 역시 가혹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힘든 간병인과 콜센터 노동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위험 속에서도 일을 멈출 수 없는 택배노동자,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이나 노인의 감염 위험성은 더 커졌습니다. 단 1주의 무급에도 영향을 받는 청소년과 취약 계층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재난의 피해가 사회적 차별에 의해 더 커질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바이러스 공포가 부르는 또다른 차별

코로나19와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인종 차별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중국 방문력과 관계없이 오랜 시간 한국에 거주한 이들까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일자리를 잃거나 비난을 받았습니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인종차별이 발생해 이주민과 난민은 감염 위험과 차별과 혐오의 고통까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우리의 삶은 같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지, 차별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을 때가 아닐까요?

공포와 차별을 부르는 코로나19

공포와 차별을 부르는 코로나19

여기,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여기 꾸준히 답을 찾아온 곳,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적정진료를 하고, 아프기 전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병원을 고민하던 마포구 지역 주민들이 모여 조합이 탄생했습니다.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협동해 육아, 교육, 먹거리, 주거 뿐만 아니라 건강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의료 조합으로 이어진 것이죠. 지역의 주민은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기관의 소유와 운영을 함께합니다. 2009년 조합의 첫 논의가 시작된 이후 2010년 30명 남짓의 발기인들이 모였고, 2014년 결국 조합이 결성되어 현재는 약 1,400세대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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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총회 모습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총회 모습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활동 모습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활동 모습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모임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모임

주민이 주인인 병원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무지개의원’은 적정 진료를 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의 건강한 울타리가 되어줄 병원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곳입니다.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주치의가 있는 무지개의원에서는 꼭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프지 않아도 부담없이, 편견없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난민, 외국인 치료, 미혼모 건강검진, 성 소수자 호르몬 치료 등 다른 병원에서는 진료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들도 편하게 진료를 받게 되었죠. 실제로 2017년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아온 트랜스젠더 방문자 A씨는 "무지개 의원의 존재가 트랜지션을 결심하는 데에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트랜스젠더임을 숨기지 않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마음 졸이지 않고 보편적인 사람들처럼 드나들 수 있는 병원이 있다는 것이 참 안심되고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케냐와 수단 등에서 의료봉사를 하셨던 무지개의원 원장님은 환자들과 주고받는 교감과 공감이 그를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합니다.

무지개의원 원장님의 진료 모습

무지개의원 원장님의 진료 모습

평등과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무지개학교

‘건강한 삶은 병원이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에 있다’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병과 함께 마음까지 케어합니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차별과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강의, 아프기 전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소모임을 만들고, 성 소수자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그 중 1년에 한번 열리는 ‘무지개학교’에서는 다양성 인권 강의를 통해 장애, 성소수자, 청소년, 노동자, 노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 직접 만나 불평등 문제를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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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

조합원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프로그램 활동 모습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프로그램 활동 모습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프로그램 활동 모습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프로그램 활동 모습

코로나19 이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올해 무지개학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주제로, 함께 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과 편견에 맞서 공동체와 전세계가 어떻게 연대해야 할까요. 무지개학교에서는 강좌와 북토크, 워크샵, 소수자들의 연대 토크쇼를 통해 차별과 배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무지개학교의 강좌와 워크샵 콘텐츠를 담은 ‘스토리북’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강의와 워크샵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고,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는 프로그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스토리북’ 전해주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배우지 않으면 다시 닥칠 재난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해, 소수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무지개학교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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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학교 강좌 모습

무지개학교 강좌 모습

무지개학교 강좌 모습

무지개학교 강좌 모습

무지개학교 진행 프로그램 스케치

무지개학교 진행 프로그램 스케치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행사운영비] 강사비 4인*300,000원1,200,000
  • [사업진행비] 장소대관료 110,000원×4회440,000
  • [사업진행비] 다과비 100,000원×4회, 다과지역쿠폰 5000*25*4900,000
  • [홍보비] 포스터, 현수막, 웹자보 디자인 및 인쇄비 400,000원×1회400,000
  • [홍보비] 스토리북 디자인 및 제작비 1차 100,000원×1회 100,000
  • [홍보비] 스토리북 디자인 및 제작비 2차 900,000원×1회 1,960,000
목표 금액5,000,000

강의, 워크샵, 몸활동 6회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의4회 축소하고 스토리북 추가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