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90명)1,776,000원
- 참여기부 (6,618명)661,6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미션앤컬처는 2009년 1월 몇몇 뜻 있는 분들이 중심이 되어 관악구 지역에서 홀몸어르신(1,500명)들을 대상으로 식사대접(월 5회 300명, 연 60회 4200명), 반찬보내기(매주 100명), 재능 기부(웃음치료, 노래교실, 각종 공연 등), 생필품 지원, 병의원 치료, 법률상담, 경로잔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홀몸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서울시(어르신복지과)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06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션앤컬처는 홀몸어르신 섬김 사역 이외에도 북한이탈주민(서울동부하나센터), 장애우, 청소년 공부방, 장학금 지원, 병의원 연계 서비스(한울사랑의료협동조합, 예일성모내과), 법률, 노무 상담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437,600원을 모았어요.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11명의 이웃을 치료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사랑이 11분의 이웃에게 치료비로 전달되었습니다. 모금된 금액은 10명의 홀몸 어르신과 1명의 중증장애인이 적절한 치료행위 받을 수 있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지원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의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여서 진료비는 거의 들지 않지만 시술이나 수술비가 없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돕고자 봉사자들이 필요한 의료 분야를 확인하고 진료에서 치료까지 받는 데 도움을 드렸습니다.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가 두 가지 있습니다. 뇌성마비 1급 장애가 있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요청을 받았습니다. 돌보고 있는 여동생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어 보는 것이 명확하지 않고 듣거나 말하지 못하는 상태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몸을 움직일 수 없어 항상 누워있다 보니 등허리에는 욕창이 있고 몸은 굳어 통나무 같았습니다. 원래 어머니가 돌보았으나 10여 년 전 돌아가신 이후로 본인이 돌보았고 더 돌보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외부의 도움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분이 요양원으로 갈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폐암에 걸린 홀몸 어르신에 대한 지원 요청을 받았습니다. 진단받았을 때부터 회생이 불가한 상태였지만 활동하시는 것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기진료를 받으면서 담당 의사 선생님은 1~2달 정도 사실 것 같다는 소견을 보였고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저희가 보기에 아직 괜찮은 것 같았지만 담당 의사 선생님의 말에 따라 상태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추진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들어가신 지 열흘 정도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황망하였으나 그래도 삶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었기에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분들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였을 것이고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아픔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의료서비스를 받은 분들을 대신하여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