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322명)1,958,400원
- 참여기부 (9,937명)981,6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트루'는 플라스틱 장난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난감의 재활용, 업사이클, 환경교육과 캠페인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20여 년간 장난감을 재활용 해온 사회적기업 금자동이와 10여 년간 업사이클 교육을 해온 장난감학교 쓸모가 중심이 되어 만든 환경운동 단체입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940,000원을 모았어요.
장난감 기부의 나비효과
지난 1년 사단법인 트루는 기부받은 플라스틱 장난감 100,000여 개를 재사용, 재활용, 업사이클 하여 매립 소각될 처지의 장난감 약 50,000kg을 구출했습니다. 평균적인 플라스틱 1kg이 3k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고 할 때 사단법인 트루의 활동은 1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20,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일과 같았습니다. 30년 자란 소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6.6kg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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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0년 5월 1일 창립한 사단법인 트루는 버려지는 장난감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장난감 놀이로 초록세상을 만들어가는 비영리 환경보호단체입니다. 장난감 보호단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장난감 바자회, 장난감학교 쓸모 환경교육, 놀이로 가득한 환경축제를 꿈꾸며 막 첫 발을 떼었지만 곧 코로나 펜데믹으로 트루의 모든 활동은 중단되었습니다. 그 찬란한 5월, 얼음처럼 굳어 있던 트루에 땡!하며 어깨를 쳐주고 활동을 북돋아 준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해 응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모아주신 모금액은 1. 폐기 장난감 수거와 운송 2. 분해 봉사활동 3. 업사이클 온라인 환경교육 4.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선물로 모두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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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못 막은 장난감 기부 행렬
트루는 지난 1년 장난감 업체들로부터 50여 차례 장난감을 기부받았습니다. 장난감 업체는 지금껏 폐기용 장난감을 일괄 처분하여 폐기비용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감당해 왔었는데 트루에 기부하게 되면서 부담도 벗고 기부금 영수증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택배로도 기부를 많이 받았습니다. 모두 합하면 1,000박스 정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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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와 대화를 통해 기부를 결정하시고 좋은 데 써달라며 장난감을 정성껏 포장해 보내주신 분들, 집에서 안 쓰는 장난감을 모아 편지와 함께 기부한 어느 초등학교 1반 아이들, 동아리에서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재활용 장난감을 기부한 중학교 학생들... 모두 장난감이 함부로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곳에 다시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주셨지요. 요즘도 하루 평균 4~5박스의 장난감들이 트루로 이사를 옵니다.
이 세상에서 지구를 지키는 착한 사자는? 트루자원봉사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트루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모두 383명, 활동 시간은 총 1,399시간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트루에서 장난감을 재활용할 수 있게 분리하고 분류하는 일을 합니다. 박스를 개봉하여 종이, 플라스틱류를 분리하고, 장난감 부품을 확인하고, 건전지를 삽입하여 기능을 시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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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할 수 없는 장난감은 재활용을 위해 전동드릴로 분해해서 플라스틱, 금속류, 폐기용 등 재질별로 분리하고, 플라스틱은 같은 재질끼리 모읍니다. 업사이클링을 위한 플라스틱 조각들은 색깔, 크기별로 정리하고, 물질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도 따로 모읍니다. 1365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을 신청하고 온 중고등학생, 성인들이 대부분이지만, 기업체에서 단체 봉사를 오거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장난감의 개과천선, 지구를 위한 반전
방학기간에 진행한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환경교육은 고장 난 장난감을 해체한 후 플라스틱 조각을 모아 멸종 위기 동물을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니퍼로 전선을 자르며 장난감을 해체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한 해부학 실습 같습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해체하면서 장난감이 재활용되지 않는 이유를 스스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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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별로 분류해서 재활용이 되도록 한 후 플라스틱 재질만 모아 조각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형상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생김새를 떠올리고 생태도 관심 있게 찾아봅니다. 장난감 플라스틱으로 동물을 만들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망가지는 생태계를 회복하는 길을 생각합니다.
장난감 종합선물세트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아이들을 위로해 준 특별한 존재였던 장난감까지 지구환경을 오염시키게 하다니, 장난감을 빌런으로 만든 건 우리 어른의 책임입니다. 장난감이 다시 사랑받고,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아이의 다 쓴 장난감은 트루로 전달해 주세요. 트루에 모인 장난감 중에서 선물용으로 딱 좋은 것은 취향에 맞게, 연령에 맞게 정성껏 종합선물세트에 담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트루는 5차례에 걸쳐 장난감 종합선물세트 500상자를 필요한 기관에 전달했습니다. 버려지는 장난감이 없는 초록 세상을 만들어가는 트루의 활동을 지지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