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늘 바라만 봐야 하는 은수의 체육시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30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61명)7,239,900
  • 참여기부 (7,647명)760,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8,308명이

8,00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1. 04. 13
같이 이겨낼 힘을 얻은 은수와 가족들

너무나 어린 나이, 심장에 구멍이 생기는 병인 ‘심장천공’으로 힘든 일을 겪은 은수. 어느덧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은수는 벌써 중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밝고 활발한 아이인 은수가 체육 시간만 되면 다른 친구들처럼 뛰어 놀 수 없다는 생각에 엄마는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은수에게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몸과 마음이 훌쩍 커버린 은수도 엄마의 이런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친구들 앞에서 기죽지 않고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은수의 가족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 된 금액으로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마저 할 수 없게 되면서 밀렸던 월세와 관리비를 낼 수 있었고, 새로운 집으로 들어가기 위한 이사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은수와 엄마는 전세임대주택으로 이사 가게 되면서 이제는 월세의 부담을 덜고 좀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안도의 한숨을 내 쉬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어요!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어요!

평범한 하루의 선물

은수의 엄마는 갑상선기능저하로 하루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종일 일하는 것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을 남 부럽지 않게 잘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무력함과 우울감으로 힘든 시기를 겪게 되고, 입퇴원을 반복하게 되면서 얼마 전부터 은수와 동생은 잠시 아빠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은수의 아빠는 은수의 할머니, 삼촌과 함께 살고 있어 아빠가 일을 나간 시간에도 은수와 동생을 잘 돌봐줄 수 있습니다. 질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살게 된 아빠에게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모금 된 후원금은 한 줄기 희망이 되었습니다. 계절에 맞는 옷과 은수가 갖고 싶어 했던 침대를 사줄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평범한 하루에 가족들은 다시금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

은수에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물으면 여전히 ‘엄마’ 라고 대답합니다.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엄마가 있어 행복하다는 은수. 오랜 기간 함께 살지 않아 아직은 어색한 아빠와도 조금씩 마음을 이야기하며 하루 동안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곤 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살 수는 없지만 이제는 이 상황을 이해하는 어린 은수를 보면 엄마와 아빠는 마음이 아픈 동시에 은수에게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빠의 일용직 근로도, 엄마의 아르바이트도 힘든 상황이지만 은수와 가족들은 씩씩하게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신 후원자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은수가 건강히 성장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및 자원 연계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늘 곁에서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