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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차가운 봄날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재,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양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시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꺼져가는 면역력 불씨를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계십니다. 벚꽃이 만개한 따뜻한 봄날, 어르신들은 누구보다 차가운 봄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차가운 현관문 안, 식사도 거르신 채 앉아계시는 어르신

그냥 이렇게 살다 가는거지.. 뭐..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봄바람 같은 나눔이 불고 있는 지금 여전히, 우리의 복지 사각지대에는 냉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어두운 가건물 안, 고장 난 냉장고 속에서 오래된 반찬과 차가운 밥으로 끼니를 해결하시는 김00 어르신(82세)과 같은 분들이 살고 계십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소식 끊긴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과 하루하루 끼니 걱정으로 힘들어하시는 김00 어르신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의 이웃입니다. “어르신 식사는 하셨어요?” 라는 질문에 “기운이 없어서 밥도 못 해먹었어”. “그냥 이렇게 살다 가는거지 뭐..”하며 힘없이 웃으시는 김00 어르신에게도 코로나19를 건강히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으면 합니다.

원활한 조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방

꺼져가는 면역력 불씨를 살려주세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의 영양과 면역력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지금.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방 상태를 고려하여 조리가 용이한 간편 조리식품 및 식자재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함께 봄날 꾸러미’,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배도라지청 등 ‘함께 봄날 영양식’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김00 어르신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에 계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영양 부족과 면역력 하락으로 인하여 코로나19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지키겠습니다. 무관심 속에서 꺼져만 가는 취약계층분들의 면역력 불씨를 여러분의 따듯한 나눔 바람으로 살려주세요.

함께 마음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 유지되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코로나19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영양 섭취 어려움과 면역력 하락으로 코로나19에 노출 되어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세요. 본 모금은 취약계층 어르신 생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