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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엄마를 살린 18살 지은이의 간 이식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9,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84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499명)9,066,400
  • 참여기부 (5,342명)533,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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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5,841명이

9,60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1. 04. 09
기적 같은 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18살의 지은이(가명)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선천적 희귀병인 카롤리병을 오랜 기간 앓았으며, 이로 인한 간경변증 및 합병증으로 간 이식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간 이식이 가능한 나이는 만 16세, 지은이는 생일이 지나자마자 엄마를 위해 간 이식을 결심했고 지난 3월 5일 긴 시간의 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간을 이식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지은이는 눈을 뜨자마자 엄마의 상태를 제일 먼저 물어보았고 ‘모두 무사히 잘 되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직접기부 478명, 참여기부 5,342명, 총 5,820명의 수많은 응원과 도움으로 총 9,600,000원이 모였고, 이 후원금을 통해 지은이와 엄마가 마음 놓고 치료 받으며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지은이

엄마와 지은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코피를 쏟고 어지럽고… 지금은 상상하기도 무서워요” 점점 악화되는 간 기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엄마를 괴롭혔습니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도 촉박해 택시를 타고 응급실을 향했고, 수 일을 중환자실에 입원해야만 했습니다. 간 이식 수술 후, 지은이와 엄마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함께하여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이는 예전보다도 더 건강한 상태가 되었고, 엄마는 아직 회복 중에 있지만, 지은이와 함께 산책하고 간단한 취미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내 딸이 나로 인해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많아진 요즘이 너무 행복해요” 그저 딸이 웃는 모습만 보아도 기쁜 엄마, 지은이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살고, '딸을 위해 남은 여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숨겨왔던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세요

사실 지은이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꿈이 있었습니다. 아픈 엄마에게 짐이 되기 싫었기에, 꿈은 가슴 속 한 켠에 소중히 간직한 채, 오직 엄마 한 사람을 생각하며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소중한 후원금은 지은이의 학습 지원과 더불어 숨겨온 음악에 대한 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사용되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지은이는 이전보다 뛰어난 학업 성적을 거뒀고, 음악적 잠재 능력도 발현되어 더 많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은이와 엄마는 “코로나로 힘든 올 한 해였지만, 우리 가정에는 뜻 깊은 한 해였어요. 막막한 현실 속에서 한 줄기의 빛이 되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저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목표가 생긴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후원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음악 교육 지원

음악 교육 지원

'아낌 없는 응원과 후원해주신 같이가치의 모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을 통하여 지은이와 어머님이 경제적 압박감에서 벗어나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중한 기회에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건강을 되찾아가는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수술 전 가정 상담 진행 때, 답답함과 고통으로 흘리셨던 눈물이 이젠 감격과 기쁨의 눈물이 되었습니다. 2021년 지은이는 고3이 되어 대입 준비를 앞두고 있어,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시간 힘든 싸움을 홀로 버텨온 지은이가 미소를 짓기 시작한 지금, 그 걸음을 함께 해 주신 후원자분들께도 늘 미소 짓는 날들이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지은이의 감사 편지

지은이의 감사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