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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김재준 치매할아버지의 기억찾기"를 응원해주세요

사단법인 한국장수축구협회
목표 금액6,75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64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01명)1,550,200
  • 참여기부 (5,546명)553,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한국장수축구협회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한국장수축구협회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한 길을 제시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 또는 개최하여 운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점점 사라져버리는 기억들.. "우리 아들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요."

우리 나이 83세의 김재준 할아버지(가명)는 점점 희미해지는 기억에 오늘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할아버지는 6.25때 누님 매형과 함께 보름만 있다가 오겠다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고향인 평양을 떠나와 여러 험한 일을 하고 최근까지 모범운전자로 개인택시를 하며 3녀 1남의 자녀들을 공부시키고 풍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살며 지내온 세월.. 이제 80대 중반의 나이로 넘어가니 몸도 하나둘 아파오고 깜빡깜빡하는 정신에 가끔은 서글픈 마음도 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도 잊어버려 못 가거나 엉뚱한 장소에 가있기도 하기를 여러번.. 답답해하던 친구의 권유로 치매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치매 판정. 젊었을 때부터 축구와 다른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여 건강만큼은 누구에게도 자신했었는데 하필 많고 많은 병중에 치매라니.. 많이 낙담을 했었는데 이제는 아들 얼굴도 가물거리고 기억도 점점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치매는 환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입니다. 열명 중 한명이 걸린다는 치매는 암보다 무섭고 특히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병입니다. 우리 모두는 노인이 될 수 밖에 없고 백세시대에 노인의 건강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나 기타 여러면에서 이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여러 이론과 연구가 있지만 어릴때 독서보다 뛰어노는 것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처럼 노년의 신체건강은 물론 두뇌의 퇴화를 늦추는 방법으로 신체활동, 특히 유산소운동은 이제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점점 더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암보다 무서운  치매.. 100만을 넘어 200만으로

암보다 무서운 치매.. 100만을 넘어 200만으로

기억축구단.. 세계 최초 치매노인축구단

작년 여러곳의 협조로 재준 할아버지를 포함하여, 성동80축구단 7명과 치매노인 7명으로 세계최초 치매노인축구단인 "기억축구단"이 창단되었습니다. 평균 연령 78세의 국내 첫 워킹풋볼축구단은 3개월의 훈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계양구 노인축구팀과 한국 첫 워킹풋볼 시합을 하고 전과정은 MBN을 통해 다큐로 방송되어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훈련장을 찾았던 치매선수들이 훈련을 거쳐 자전거를 타고 혼자 훈련장을 찾아오고 정서적인 안정감과 상태가 호전되고, 밝아진 분위기 등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고 일반 선수들도 치매선수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운 좋은 기회였습니다. 영국의 워킹풋볼협회에서도 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아 2020년 워킹풋볼 월드컵에 기억축구단을 초청할 정도였습니다. 비록 코로나의 광풍으로 내년으로 연기되었지만 2021년 5월 "기억축구단"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 예정입니다. 이제 "기억축구단" 제2기를 모집하여 훈련을 통해 치매에 걸린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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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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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풋볼? 부상위험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워킹풋볼은 축구와 걷기가 결합된 형태로 표준 11인제 축구보다는 5인제 스몰축구(풋살)과 유사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와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축구입니다. 2011년 영국에서 부상이나 체력저하 등으로 축구에서 소외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력과 여건에 맞는 스포츠로 정식 축구를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운동의 기회와 사회적 활력을 주고자 창안되었습니다. 현재는 전직 축구선수만이 아니라 일반인은 물론 많은 치매 환자들의 운동프로그램으로 폭넓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영국에서만 1000개(2017년 통계)가 넘는 클럽들에서 많은이들이 즐기고 있으면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와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등 아시아와 북미 남미 등 전세계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즐기고 있으며 달리기 금지, 헤딩 금지, 태클 등 몸싸움 금지, 드로잉금지 등 안전을 위한 경기 규칙이 있고 매년 남녀 월드컵(남자 50대부, 60대이상부/ 여자 40대부, 50대 이상부)이 열리고 있습니다. 워킹풋볼은 신체와 정신적인 건강까지 챙길 수 있고 참가자가 흥미를 가지고 정상인들과 어울려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재준할아버지와 치매노인들이 오늘도 재활의 슛을 날려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치매노인들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기억축구단" 운영계획]

○사업참여자 - 대상지역 : 서울시 및 수도권 (전국으로 확대 계획) - 인원수 : 16명 (치매노인 8명 포함) *전국 각 기초지자체별 연령과 성별 1개팀 이상 운영 목표 - 참여자 선정방법 : 서울시 통해 지역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의 대상자 추천 ○사업기간 (1차) - 2020년 7월~12월 (주1회 훈련 및 월 1회 연습경기 총 30회 모임) ○ 사업목적 - 치매노인들의 운동치료 프로그램(워킹 풋볼)을 통한 치매 증상 개선, 진행 완화 - 치매노인과 가족의 아픔, 운동치료 프로그램(워킹 풋볼)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 유도, 지원 참여 - 100만 치매노인 및 가족의 자존감 및 희망 고취 ○ 사업 주요내용 1) 대상자 선정 : - 대상자 추천 : 서울시 및 수도권 관내 65세 이상 노인 중 지역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추천 - 대상자 선정 : 신청자 인터뷰, 보건소 소견, 가족 동의 등을 통한 사업참여 대상자 선정 2) 치매노인 운동치료 프로그램(워킹 풋볼) 진행 : - 선정된 대상자의 한국장수축구회의 기억축구단(치매노인 워킹풋볼 축구단) 가입 - 고령 치매노인 대상 맞춤 운동치료 프로그램(워킹 풋볼) 개발, 실험 - 치매안심센터, 성동80축구단 등 협력기관과 운동프로그램 시행 (장소 : 응봉구장/ 동계는 실내풋살장)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음 보건복지부 및 장수축구협회와 여자축구협회 지자체와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기억축구단"을 통한 "워킹풋볼"치매프로그램 운영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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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축구단의 첫 공식경기(2019년 5월)

기억축구단의 첫 공식경기(2019년 5월)

기억축구단 최고령 김오득선수(86세)

기억축구단 최고령 김오득선수(86세)

기억축구단의 주축인 성동80 어르신들의 축구경기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식비 1,249,000
  • 지도자인건비 1명 * 13회 50000원650,000
  • 용품구입(축구공 등)204,600
목표 금액2,103,600

목욕이 어려웠고 시기가 늘어나 지도자 인건비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식사의 많은 부분은 자체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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