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느닷없이 찾아온 불청객

따뜻한 날씨와 기분좋게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이 왔지만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제대로 된 살균용품 하나 없이 집 안에 꼼짝없이 갇혀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독거어르신에게는 당장의 생활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위험하다고 뉴스에는 자꾸 나오는데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그냥 안에만 있어” “이제 먹을 것도 다 떨어지는데 나가서 사오기도 겁나고 식구라곤 나 혼자니 부탁할 사람도 없어서 막막하지 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들의 발길도 끊긴 집에 덩그러니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보다 힘든 건 ‘혼자’라는 고독감이었습니다.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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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어르신뿐 만 아니라 한부모‧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가정마다 방문하여 방역활동을 매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거주환경을 마련해드림과 더불어 평소 청결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티슈 등을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바깥 외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식료품도 함께 넣어 나눔키트를 만들고자 합니다.

밝은 미소가 번지는 날이 다시 오기를

2020년을 시작하며 저마다 꿈꿧던 것들을 제쳐두고 단 하나의 소박한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그만 놓아주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일, 따스한 햇살이 오롯이 얼굴에 내려앉아 많은 이들에게 밝은 미소가 번지는 날이 다시 오도록 여러분들의 평범한 일상과 취약계층의 ‘봄’을 위해 함께 응원하며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사회 전체가 힘든 상황 속에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손길과 마음 모두 나눔키트에 감사히 담아 독거어르신, 한부모‧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