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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교실의 빛이 되어주세요

라오스 SNU공헌단
목표 금액7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42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1명)463,200
  • 참여기부 (2,371명)236,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라오스 SNU공헌단

프로젝트팀

라오스SNU공헌단은 서울대학교 글로벌 사회 공헌 단에 소속된 봉사단으로, 지금까지 5회 동안 라오스에 파견되어 현지의 대학생들과 함께 협동하여 교육, 농업기술, 문화 방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꿈나라 팀은 이번 2020년 1월에 파견되었던 봉사단 팀의 이름입니다. 글로벌 사회 공헌 단이 더욱 발전하고 도약함으로써 서울대학교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두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창문을 닫을 수 없는 교실

라오스 비엔티안주 나봉시, 흙먼지가 자욱한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한참 걷다 보면,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건물이 있습니다. 근처 마을에서 유일한 교육시설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100명의 아이들이 다니는 ‘동방초등학교’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매일 오토바이를 탄 아버지의 등에 매달려 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매일매일이 즐겁기만 합니다. 하지만 교단에 선 선생님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교실의 열악한 조건 때문입니다. 교과서의 부재도, 부족한 시설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빛의 부재'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동방초등학교의 교실에는 전구가 없습니다. 모든 수업들은 창문과 문으로 들어오는 희미한 빛에 의지하여 진행됩니다. 창문을 닫으면 칠판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교실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항상 창문을 열어놓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는 흙먼지바람이 불어치는 건기에도, 장마가 내리는 우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기의 한가운데인 지금, 아이들은 쉬는시간마다 익숙하게 빗자루를 들고 바닥에 쌓인 흙먼지를 쓸어냅니다. 최소한의 편안함을 제공할 수 없는 학습 환경이 아이들에게 당연해졌다는 사실에 선생님들은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학습하기 위해서는 전등이 필요해요. 누군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교장선생님은 말합니다. 할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전등을 설치하고 싶지만, 그렇게 쉬운 일도, 간단한 일도 아닙니다. 학교의 자금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당장 학교 건물만 해도 따로 돈을 들일 수 없어 마을 사람들이 모두 힘을 합쳐 지은 건물입니다. 그렇기에 그 교실마다 전기선을 설치하고 전등을 다는 건 학교의 예산으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규모의 작업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조금만 기대도 쓰러져서 보수가 필요한 운동장 골대도, 아이들이 매일 물을 마시는 개수대의 지붕도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도무지 여력이 없기에, 지금 해나가는 일만으로도 벅차기에 선생님들은 애써 외면하고,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당신이 바꾸는 하루

어두운 교실. 흙먼지로 가득 찬 교실. 칠판을 보기 위해 눈에 힘을 주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바라보는 선생님. 지금까지 매일 반복되어 왔던 동방초등학교의 하루입니다. 당신의 작은 도움이 이 하루를 바꾸는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라오스 SNU공헌단 소개 & 라오스 SNU공헌단 후속사업 꿈나라팀 사업계획

라오스 SNU공헌단은 서울대학교 내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운영하는 봉사단으로 지금까지 5번 동안 라오스로 파견되어 현지의 대학생들과 함께 라오스 나봉지역에서 적정기술적 접근을 통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부합하는 닭장을 지어주고 축우의 발육을 돕는 영양간식인 당밀요소블록을 보급함과 동시에 그 제작 방법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의 교육 나눔, 마을 주민들과의 공연, 전통예식인 빠시 등을 통해 ‘문화 나눔’ 또한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2019년 동계 봉사활동으로 2020년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활동을 진행했던 저희 꿈나라팀은 <꿈을 나누는 라오스> 라는 팀이름의 뜻만큼이나, 라오스에서 만났던 학생들과 교감하며 좀 더 친구들의 삶에 참여하고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이 큰 만큼 저희는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의 도움을 받아 주도적으로 후속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기획하고 있는 활동은 ‘교육나눔’을 함께 진행했던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교실마다 전구 달아주기와 개수대 지붕 설치를 목표로 하여 목표금액인 70만원이 확보되면 7월에서 8월 내에 현지 NGO단체와 함께 협업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과 별도로 저희는 사업운영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제10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자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나가기 위한 여러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희 꿈나라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밑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라오스 SNU공헌단
  • 모금기간2020. 04. 21 ~ 2020. 05. 05
  • 사업기간2020. 09. 08 ~ 2021. 01. 31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학교 개수대에 지붕 설치622,382
  • 엽서 재료 및 제작42,500
  • 엽서 전송35,118
  • 0
목표 금액700,000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학교 전등 설치는 예산 초과로 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엽서 전송의 실지출은 281997원, 코로나 19로 인해 우편사가 제한되어 어쩔수 없이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액인 246879원은 공헌단 내에서 부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