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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40년 동안 집에 가지 못한 치수 씨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44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57명)4,671,900
  • 참여기부 (3,287명)328,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프로젝트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 사회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합니다. 복지관 비전인 ‘사람 중심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하여 지역 장애인들의 삶이 더욱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3,444명이

5,00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2020. 11. 13
치수 씨는 집으로 갈 수 있는 날만을 손꼽으며 기다려봅니다

자립을 위해 오랜 시간 꿈꾸며 준비해온 치수 씨는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지게 됩니다. 그마저 치료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 장애와 나이로 인해 수술마저 쉽지 않다는 병원은 진단에 치수 씨는 어렵지만, 약물치료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마저도 치료 시간을 장담할 수 없는 기나긴 싸움이 시작됩니다. 기나긴 싸움도 싸움이지만 치수 씨가 병원에서 감당해야 할 의료비부터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그런 치수 씨를 위해 모금을 하여 치수씨가 마음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4월 3일부터 시작된 모금 활동은 2020년 4월 12일까지 모금이 완료되었습니다. 당초 목표 금액 5,000,000원 이 단시간에 전액 모금되어 조기에 모금을 종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느 때보다 의료비의 모금이라 마음에 긴장과 급박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짧은 기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치수 씨의 보호자 분께서도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의 인사를 연이어 해주시며 눈물지으셨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부금 이렇게 사용하였습니다

모금된 금액 5,000,000은 당초 모금하여 지원하고자 했던 것처럼 전액 의료비에 사용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소중히 보내주신 모금액인 만큼 투명하고 명확하게 집행하여야 하기에 총 4회에 걸쳐 매달 우리 기관에서 병원비가 발생하는 시점에 담당자가 병원을 방문하여 직접 결재하여 지출하였으며 그때마다 치수 씨의 경과를 확인하는 것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임을 새삼 느낍니다

모금액의 마지막 결재를 하는 날 보호자께서 직접 저를 만나고 싶어 하셔서 걸음이 어려우신 상황에서도 인사를 하시고자 오셨다는 보호자를 만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적지 않은 연세에 기력조차 없어 보이시는 어르신의 눈에는 어느새 눈가가 젖어있었습니다. 치수 씨는 이제 병원을 퇴원해 요양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느 때보다 길고 긴 자신과 싸움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전보다 말과 행동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끝까지 치수 씨가 잘 버티어 주도록 기도해볼 뿐입니다. 한 손 두손이 모여 이루어진 도움의 손길.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 속에서 이렇게 지원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우리 기관과 함께 치수 씨의 건강이 완쾌하는 그날까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쾌유가 되어 요양병원으로 옮길 준비를 하시는 치수씨

쾌유가 되어 요양병원으로 옮길 준비를 하시는 치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