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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봄에 대한 '기대'보다는 다가올 여름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이유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성큼 봄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꺼운 패딩은 세탁하여 옷장 깊숙이 넣고 가벼운 옷을 꺼내는 가운데 이00(가명) 어르신은 벌써부터 다가올 여름이 걱정이 됩니다. "복지사 선생 올해는 혹시 선풍기 한 대 받을 수 없을까?" "집에 있는 선풍기 혹시 고장 나셨어요?" "아니 그건 아니고.. 내가 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한 대로는 여름을 지내기가 힘들어서 그래..." 봄에 대한 기대보다 여름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이유. 그것은 바로 '더위' 때문입니다.

선풍기 앞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어르신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무더위 쉼터 마저 폐쇄될 까 걱정입니다

이00(가명) 어르신처럼 특히 더위를 많이 타고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은 선풍기 한대로는 여름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무더운 여름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더위를 피해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로 피해 계시곤 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이 계속 문을 닫고 있어 무더위 속 어르신들이 몸을 피할 곳은 더욱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무더위를 피해 외부로 나갈 수 없어 무더운 여름에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얇은 옷 하나만 입은채 더위를 견디는 고령의 어르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 함께 도와주실래요?

따라서 참사랑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는 위와 같이 선풍기 한대로는 여름을 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선정하여 에어컨을 설치해드리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보양식을 선물해 드리고자 합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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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 제공할 영양식(삼계탕)

어르신댁에 설치해드릴 이동식 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