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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점점 더 뜨거워진다는데 괜찮을까?

사단법인 인천녹색연합
목표 금액1,92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24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69명)1,113,400
  • 참여기부 (8,080명)806,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인천녹색연합

프로젝트팀

인천녹색연합은 계양산보전운동, 한남정맥조사활동, 복개하천복원운동, 갯벌매립대응운동, 군기지환경문제대응 등의 도시 생태계 보전운동과 청소년섬바다기자단 ‘파랑’, 인천섬연구모임 등 인천앞바다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숲교육, 청소년갯벌·하천·섬교육, 성인대상 숲해설가교육 등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생태교육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녹색강좌, 생태기행 등의 회원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개구리, 기후위기를 말하다.

지구가 계속 뜨거워진다는 소식을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라고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기후위기'에 맞서 등교를 거부한 학생이 있기도 했고, 그 소녀는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 해의 인물’ 이기도 합니다. ‘기후위기’ 란 단어가 마음속에 어떻게 다가오시나요? 사람들 저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개구리는 사람보다 먼저 체감하고 있을 듯합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깨어나는 개구리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작년과 올해, 개구리가 깨어나 산란한 시기를 비교해 보니 약 2주정도 빨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천지역의 주요 양서류지역에서 도롱뇽, 산개구리, 두꺼비의 산란시기를 조사해보니 길게는 한 달가량 차이가 난 지역도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각 지역마다 조사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만이 아니라 올해 각 지역에서도 양서류 산란시기가 한달 정도 빠르게 진행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기상청 자료를 확인한 결과 실제로 지난 50년간 양서류의 산란시기인 2월,3월 인천의 평균 기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70년대 3월의 평균 기온은 3.45℃ 였으나 2000년 이후로는 평균적으로 5℃가 넘었습니다. 2월 평균 기온도 70-80년대 에는 영하였던 것이 90년대 이후에는 영상으로 상승했습니다. (아래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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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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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2020년 2월-3월 평균기온변화

1970년-2020년 2월-3월 평균기온변화

두꺼비

두꺼비

도롱뇽

도롱뇽

기후위기 시대에 왜 양서류를 보호해야 할까요?

이미 10년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인 IPCC는 지구환경전망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양서류의 30%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곧 모습을 감출지도 모르는 양서류는 생태계 먹이 사슬의 중간자 위치에 있어, 습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뭍 동물로 물과 뭍을 오가며 살아갑니다. 물과 뭍 어느 한쪽이라도 오염되면 살아가기 힘들고,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환경지표종’, ‘기후변화지표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양서류를 보호하는 것은 습지 전체를 보호하는 것이며 습지를 이용하는 모든 생물들, 주변환경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습지는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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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두꺼비

개구리와 도롱뇽 알

개구리와 도롱뇽 알

포도송이 같은 개구리 알

포도송이 같은 개구리 알

도롱뇽과 도롱뇽 알

도롱뇽과 도롱뇽 알

낳은지 얼마 안된 도롱뇽 알

낳은지 얼마 안된 도롱뇽 알

 전 사진과의 변화가 보이시나요? (시간이지난도롱뇽알)

전 사진과의 변화가 보이시나요? (시간이지난도롱뇽알)

멸종위기종2급 금개구리

멸종위기종2급 금개구리

멸종위기종2급 맹꽁이

멸종위기종2급 맹꽁이

양서류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양서류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8년,2019년 모니터링 활동은 시민들의 모금과 참여로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와 작년 양서류 산란시기의 변화에 대해서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보호활동의 토대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식지의 문제점, 양서류의 변화 등에 대해서 기록할 예정입니다. 양서류보전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서류와 관련된 환경문제들 (기후위기, 도시계획, 이동권 등)을 공유하고 의제를 정리하며, 양서류보호활동을 구체적으로 이뤄갈 수 있는 계획을 세우려 합니다.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양서류는 서식지 파괴로도 인해 살아갈 곳을 잃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인천내륙 유일한 대규모 논습지인 계양들녘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계양 들녘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작년 시민들의 모금과 참여로 계양들녘의 금개구리를 조사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것만은 꼭 지키자> 에 선정되어 그 가치를 입증 받았습니다. 올해도 계양들녘의 가치를 알리고자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시민들과의 여러만남을 통해 양서류와 서식지 보호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양서류와 함께 살아가는데, 또한 지구의 모든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뜻에 동참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인천녹색연합
  • 모금기간2020. 03. 31 ~ 2020. 05. 16
  • 사업기간2020. 06. 09 ~ 2020. 11. 30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멸종위기2급 서식지 보호 팻말 설치(팻말물품,현수막)500,000
  • 간담회 발제비 및 토론비 (발제비:200,000*2)+(토론비:100,000*5)600,000
  • 장비구입비(망원경)596,700
  • 간담회 기타 물품 (현수막, 자료집 등)100,000
  • 장비구입비 (온도계10000*10)98,000
  • 조사 주유비 (20000*1)25,300
목표 금액1,920,000

사업변경취지 및 사유 6월 23일 간담회 진행함. 기존에는 토론자 5명에게 전부 토론비예산을 집행하려고 했으나, 간담회 토론자가 시의원,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토론비로 예산을 잡았던 내용을 줄일 수 있게 됨. 이런 이유로 간담회 발제비 및 토론비 예산이 90만원이었으나, 60만원만 집행함. 멸종위기서식지보호팻말을 예산보다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남은금액 30만원을 멸종위기서식지보호 팻말 설치하는데 추가로 사용함 위 내용은 7월 14일 신청함. 나머지, 장비구입에서 예산보다 조금 덜 사용된 금액은 주유비로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