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당신의 청춘은 아름다웠나요?

청춘. 이 두 글자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누구보다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던 그 시절, 너무 애틋해서 그립기도 한 그 시절. 지금은 추억으로 포장되어 모두의 기억 한 편에 아름답게 남아 있을 그 시절의 아픔이 기억나시나요? 마냥 즐기고만 싶은 그때의 우리는 막연한 두려움에 한없이 무너지기도, 친구들과 부모님의 갈등 속에 정처 없이 헤매기도 했습니다. 첫 발을 내디뎌본 그 작은 사회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낯선 고민을 안고 살아가지만, 막상 그것들을 해결할 방법조차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죠. ‘좀 더 크면 알게 될 거야’ ‘지나고 보면 다 별거 아니야’ 어린 청춘들은 어른, 아이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앓기만 했어요. 어른들이 싱그럽게만 바라봤을 아이들의 속은 실은 많이 차가웠고, 외로웠습니다.

청춘을 즐겨라, 청춘어람!

그 어린 청춘들이 불과 저희의 몇 년 전 모습입니다. 이제는 여러 아픔들로 난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한 층 성장한 청춘, 그렇게 청춘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그런 고등학생들의 아픔을 가장 잘 위로해 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대학생인 우리가 아닐까?’ ‘내가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조금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학생들의 고민에 그 누구보다 공감하기에, 또 그들보다 조금은 더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학생들이 청춘을 누구보다 즐길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다는 하나의 목표만으로 모인 우리는 대학생 비영리 강연 단체 ‘청춘어람’입니다. 청춘어람의 강연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저 학생들보다 한발 앞서 겪어보고 극복해낸, 혹은 극복하고 있는 우리의 경험담을 주제로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고민을 먼저 겪어본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이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해 주는 것,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청춘을 좀 더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저희가 하고 있는 이런 활동이 특별하진 않아도 학생들에겐 분명 필요하다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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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어람은 연 25회 이상 고등학교에 방문합니다

멘토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은 강연으로 울림을 전하고

프리토크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합니다

즐거움을 전해줄 다양한 부스 체험과

강연 외의 다채로운 무대가 있는 강연콘서트도 개최합니다

더 많은 청춘들을 위해서라면

그 믿음으로 저희는 부산 곳곳의 고등학교를 방문하면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대다(多 대多)로 이루어는 강연만으로는 학생들의 행복을 도와주기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청춘카페라는 행사를 만들었어요. ‘청춘카페’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1:1로 매칭되어 이야기할 수 있는 1:1 멘토링, 그리고 저희 멘토와 멘티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합니다. 또한 매년 대규모로 ‘강연콘서트’를 통해,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저희의 강연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청춘의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멘토와 멘티가 함께 식사하며 어울리는 ‘청춘 둘러 모여라’ 등등, 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처럼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에요.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 저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청춘을 진정으로 즐기고, 저희와 함께했던 청춘들로 하여금 또 다른 어린 청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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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속 깊은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청춘카페입니다

20살의 시작을 응원하는 꿈꾸는 다락방입니다

청춘은 꼭 아파야만 하나요?

하지만 세상은 너무나도 냉정했습니다. 청춘을 위해 저희가 가진 좋은 마음, 좋은 행동에 비해 현실의 벽은 너무나도 높게만 느껴집니다. 당장에 회의할 장소가 없어서 대학교 강의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강연을 하기 전 연습할 장소가 없어서 강연할 학교에 미리 도착해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행사에 찾아와 준 학생들에게 학용품이든 먹을 것이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부딪힐 수밖에 없는 현실에 아쉽기만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춘어람 멘토들은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타오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행사에 보태기도 합니다. 저희 단체를 후원해 줄 기관을 찾아봐도 작고 유명하지 않은 대학생 동아리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기 십상이었죠. 저희보다 어린 청춘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기 위해 모였지만, 이런 일들을 겪을 때마다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도 청춘이니까 우리에게 맞는 또 다른 아픔을 겪는 걸까요? 청춘은 꼭 아파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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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어람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지만

모일 수 있는 장소조차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요

하지만 아픈 현실에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저희에게는 청춘어람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학생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아직 우리는 청춘이니까, 조금 더 아끼고 조금 더 아르바이트하고, 상금을 받기 위해 더 많은 대회에 나갈 거예요. 그 과정 속에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지치기도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할 수 없기에 끊임없이 도전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18,300명의 학생들을 만났지만 우리는 아직도 부족하답니다. 힘이 닿는 데까지, 청춘어람은 더 많은 곳을 다닐 예정이에요. 한 명이라도 더 도와주고 싶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고요, 기존의 행사들도 끊임없는 회의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이 연구하고 더 많이 공부할 거에요. 학생들이 진정으로 청춘을 즐길 수 있도록, 그 청춘이 누구보다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필요해요.

작은 응원을 모아 빛나는 청춘을 만들어주세요!

작은 관심이 생각했던 것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이 냉정하다고 하지만, 그게 틀렸다는 것을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깨닫고 싶어요.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어려움을 위해 고민하는 저희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댓글과 응원으로 청춘이 조금 더 빛날 수 있도록, 더 풍성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주세요! 여러분의 응원과 댓글로 모아주신 기부금은 1대1 멘토링을 하는 청춘카페의 진행비와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한 청춘어람 강연콘서트 준비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응원으로 청춘어람은 더욱 빛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