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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햇님달님작은도서관에 희망을 띄워 주세요!

사단법인 땡스기브
목표 금액9,66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3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90명)814,400
  • 참여기부 (5,246명)524,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땡스기브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땡스기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독서진흥단체로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은 도서관 설립, 작은 도서관 도서 지원,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 토론 지도자 양성, 토론/글쓰기 수업 지도자 양성 등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을 교육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위기 가정 자녀들의 교육비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작은도서관을 왜 후원해야 하는데?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은 방문해 보셨어도 (사립)작은도서관 방문을 해보신 경우는 드물 거라 생각됩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동네)에 뿌리내려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도서 대출과 반납만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어린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지요. 작은도서관은 최근 '돌봄'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아이를 마땅히 맡길 곳이 없는 부모님들이 '학원 뺑뺑이를 돌린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부모가 퇴근하는 시간까지 믿고 맡길 곳이 없어서 여러 개의 학원을 하루 종일 다니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는 특정 과목을 수업의 형태로 진행하지만 '돌봄'의 역할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도서관에서는 교육과 돌봄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대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많은 고생을 겪었습니다(청소년기를 지나온 분들 모두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엉엉).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입시 구조 안에 갇혀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방황하고 어른들과 갈등을 겪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교육'은 본래의 의미를 잃고 단지 학교에서 성적을 잘 받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죠.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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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달님도서관이 걸어온 길

햇님달님도서관이 걸어온 길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사교육'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사교육은 본래 공교육과 반대되는 의미입니다.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 밖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사교육이라고 일컫는데, 우리가 떠올리는 사교육의 이미지는 정확하게 공교육과 일치합니다. '선행 학습'이라고도 알려진,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배워서 성적을 좋게 받으려는 시도가 여전히 학원가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사교육은 아이들이 본래 타고난 성향과 재능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입니다. 예술과 기술, 토론과 글쓰기 등 성적을 위한 배움이 아니라 배움 그 자체를 위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이지요. 우리는 '시스템'이라는 감옥에 갇혀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시스템이라는 감옥 안에 갇혀 있습니다.

햇님달님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햇님달님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작은도서관은 교육의 대체제,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땡스기브는 그동안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책이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 안에서 책을 읽고,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사람을 길러 왔습니다. 작은도서관은 세대를 뛰어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우리 동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한 공간입니다. 최근 작은 서점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처럼, 작은도서관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매력적인 공간으로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랍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주최에게는 공간을 운영할만한 충분한 자금이 없습니다. 좋은 뜻으로 공간을 임대받거나 월세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열악한 상황에 놓인 작은도서관들이 많습니다. 햇님달님작은도서관도 3년 전부터 안양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이전 공간이 있던 동네가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지금의 열악한 공간으로 이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사 전에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조금 외진 곳에 자리를 잡아 찾아오는 아이들도 줄고 이전처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햇님달님작은도서관 입구

햇님달님작은도서관 입구

햇님달님작은도서관에 햇님,달님을 띄워주세요

우선은 햇님달님작은도서관의 오래된 장서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여기저기서 기증받은 책들로 책장을 채웠지만 전집 위주의 책들이라 아이들의 손이 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단행본 그림책과 청소년 도서를 구매해서 장서의 질을 높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내부 공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책장과 책상, 의자를 교체해서 누구나 들러 편히 쉬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고 합니다. 공간이 주는 매력을 기반으로 동네 주민들도 함께 모여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코로나19로 도서관 운영이 어려운 현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작은도서관에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만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봉사자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면서 최소한의 운영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판단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도서관을 이용하던 아이들과 함께 온라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특정 주제를 정하고 주제와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빌려간 후 일정 양식을 제공해 간단한 글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려고 합니다. 현재의 특수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심리적인 방역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땡스기브
  • 모금기간2020. 04. 07 ~ 2020. 06. 07
  • 사업기간2020. 06. 19 ~ 2020. 09. 19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비대면 독서치료 프로그램 10회*35,000(강사비)350,000
  • 도서관 공간 확장을 위한 벽 철거 공사465,900
  • 북큐레이션을 위한 전면 책장 433,500
  • 도서라벨 인쇄 용지 등 구매89,000
  • 0
목표 금액1,338,400

예비비를 도서관 도서 라벨 구매에 사용하였습니다. 모든 후원금을 사업비에만 사용했음을 보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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