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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00원을 모았어요.
코로나19 속 희망으로 피워낸 웃음꽃!
모두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가 많이 누그러들긴 했지만 아직은 서로 조심하며 잘 이겨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가 대구를 강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복지관도 휴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하루아침에 생활이 막막해진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께 희망을 전해드리기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제안하게 되었고, 전국에 계신 후원자 2,085명의 관심과 사랑으로 희망 배달 키트를 잘 전달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몇 달째 못 나가서 너무 힘들고 외로웠는데 매번 와줘서 너무 고마워." "바깥에 나가지 말래서 뭘 먹고 사나 걱정이었는데 먹을 거도 갖다주고 내 눈물이 다 날라칸다." "내 선생들 볼 때마다 너무 감사해서 기분이 좋고 웃음이 막 난다!" 매주 희망배달을 다니며 어르신들께서 종종 하시던 말씀들입니다. 배달을 다니며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반가운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팔공노인복지관 직원들도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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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위기에 처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나눠주신 후원자분들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국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아직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았고, 매주 화요일이면 전 직원이 밑반찬 배달을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팔공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