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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80.1%’...‘집단감염에 취약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중증장애인시설 22명 코로나 확진 쏟아져”, “확진장애인 돕던 사회복지사 양성판정” “한 명이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시설 자체를 격리해야 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벌써 7,755명으로 어제보다 242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서울 소재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인해 서울·수도권 지역 확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설 소재지인 인천에서도 확진자가 12명이 추가 발생하여 25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는 54명의 중증장애인과 장애인의 삶의 도움을 주는 34명의 종사자가 집단생활하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이기에 이러한 소식들을 접할 때면 2차, 3차 감염으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까 불안한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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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시설 출입통제 안내문

코로나19로 인한 코호트 격리에 직면하게 된 장애인거주시설...

3월 10일 집단감염 지역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5곳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코호트 격리란 격리기간동안 시설 거주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이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24시간 시설 안에서 생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손세정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지가 낮은 중증장애인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기 어렵고 스스로 손세정제를 사용할 수 없어 종사자가 분무기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시적 효력이 있을 뿐 확실한 소독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은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더 나아가 장애인에게 직접적인 접촉이 힘들어 전반적인 생활 서비스에 제한이 생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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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방역 실시 사진 1

시설 방역 사진 2

중증장애인 거주 생활 2층 (여성)

중증장애인 거주 생활 3층 (남성)

중증장애인 거주 생활 3층 (남성) 2

시설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를 필사적으로 막기를 원합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설을 지키고자 후원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후원자분들이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전문소독물품(소독기, 소독약)을 구입하여 매일 시설 전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후원자님들이 함께 시설을 지켜 장애인들과 종사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후원자님들의 크고 작은 힘이 코로나예방의 희망의 불씨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