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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의 끝없는 ‘사투’

“12시간 동안 쉬지 않고 흘러내린 땀이 방호복에 고이도록 진료를 계속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구해야 할 환자들이 아직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쉬고 싶지 않습니다.” 3월 4일 대한민국에서만 5,3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만 4,006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여 도시 전체가 마비가 되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필품을 비롯하여 코로나와 관련된 의약용품인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응급실과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는 과중한 업무에 지쳐 쓰러지거나 환자와 접촉으로 인해 의료진마저 2차 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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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대구로 출동중인 의료진

대구광역시의사회 호소문

2월 말 대구시의사회장의 호소문이 의료진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사 동료 여러분! 저도 의사 동료 여러분들도 일반 시민들과 똑같이 두렵고 불안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중략- 우리 모두 생명을 존중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선후배 형제로서 우리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소명을 다합시다. 이 위기에 단 한 푼의 대가, 한마디의 칭찬도 바라지 말고 피와 땀과 눈물로 시민들을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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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검역중인 모습

확진자 진료중인 의료진

공공장소를 방역중인 모습

극에 달한 피로도와 면역력 저하, 의료진은 누가 지켜주나요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입은 의료진의 옷은 뿌연 입김과 땀이 흘러내려 전부 젖어있습니다. 코로나 환자를 진료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하면서 병실을 수차례 뛰어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흠뻑 젖어버린 옷을 입은 채로 의자에 앉아 쉬는 것이 휴식시간의 전부입니다. 테이프로 감아버린 방호복을 벗으면 온몸을 소독하고 방호복을 다시 입는 시간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대구의료진은 하루에 12시간 동안의 전쟁터를 누볐지만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온몸이 녹초가 되고, 코로나와 싸우다가 2차 감염이 될 수도 있음에도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돌보겠다는 의료진을 누가 지켜줄 수 있을까요? 누군가는 이미 하였고, 누군가는 바로 지금 시작하려 합니다.

계속된 진료로 면역력 저하와 피로가 쌓인 의료진

코로나와 사투중인 의료진들을 위해 메시지를 적어주세요!

한 시민은 자신의 암 보험 적금을 깨면서까지 후원을 통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 화재가 되었습니다. 그 시민의 마음이 대구로 달려간 의료진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처럼 모두가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로부터 고통 받는 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 굿피플은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몸을 던져 사투 중이신 대구의료진분들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려 합니다. 의료진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식품과 소독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보태고자 하오니 후원과 더불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적어주세요. 키트와 함께 동봉되어 전달됩니다. 대구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요!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요!

[캠페인 종료] 함께 힘을 모아요!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된 이시간, 우리 모두가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가 16명의 작가들과 함께 힘이 되는 메시지를 모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한마디’ 이모티콘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금 전액(1,000원)이 기부됩니다. - 기브티콘 : http://bit.ly/지금_우리에게_필요한_한마디 - 판매기간 : 3/2 ~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