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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금 대구 빈곤가정에 필요한건 '마스크'

사회복지법인가정복지회
목표 금액10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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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가정복지회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는 1970년부터 대구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전문사회복지기관입니다. 지역주민 자신의 힘으로 우리 이웃을 돌보자는 가정복지회의 시작은 조금 특별하였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루어왔습니다. 가정복지회의 시작은 시설중심의 복지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로의 전환을 의미하였고,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전문적인 사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시간이 50년이 흘렀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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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의 약 75%가 대구시민

코로나 19의 국내 확진자 5,766명 중 대구 확진자는 4,326명입니다.(출처 – 대구경북지역 메이저 신문사 매일신문 보도자료) 대구에서는 하루사이에 300 ~ 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일신문 3월 5일,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매일신문 3월 5일,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새벽 줄서기, 군중 속의 위험감수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 우체국은 오전 11시에 마스크를 판매하지만 대구시민들의 줄서기는 새벽부터 시작됩니다. 최소 200명에서 300명의 군중들이 밀집하다 보니 마스크를 구매하려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까 걱정이 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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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마트 칠성점 마스크 구매 행렬(출처:매일신문

대구 이마트 칠성점 마스크 구매 행렬(출처:매일신문

대구 범어3동 우체국 마스크 구매 행렬(출처:매일신문)

대구 범어3동 우체국 마스크 구매 행렬(출처:매일신문)

약국 공적 판매 마스크 사흘만에 일시중단

“공적 마스크를 3시부터 판매한다고 하면 1시 55분부터 이미 줄을 서 있어요.” “마스크 재고 없다고 입구에 붙여도 지나가는 분들이 항상 물어봐요.” 동네 약국은 주민들을 돌려보내기가 안타깝습니다. “10시부터 영업이라 8시 30분 쯤에 출근하는데, 이미 줄을 서고 있어요. 재고량이 부족해서 한사람당 3장씩 30명 조금 넘게 팔고 나머지는 돌려보내요. 마스크 문의 전화는 하루에 100통씩 와요.” 동네 중소유통업체도 상황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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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공적판매 일시중단(출처:매일신문)

약국 공적판매 일시중단(출처:매일신문)

대구 달서구 유통업체, 약국 출입구(출처:가정복지회)

대구 달서구 유통업체, 약국 출입구(출처:가정복지회)

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대구 저소득 취약계층

“지금은 2장밖에 못 드리겠어요. 죄송합니다. 어르신” “아니다. 이렇게라도 주는 게 어디냐? 2개 받았으니 2주일 동안 쓸 수 있겠다.” 경제적 여력이 되는 가정은 비싼 가격이라도 가족들을 위한 마스크를 구매합니다. 건강한 시민들은 오랜 시간 줄을 서더라도 마스크를 구입합니다. 복지기관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여 전달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의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은 누가 책임지나요?

기부 마스크 1인당 1~2개 전달(출처:가정복지회)

기부 마스크 1인당 1~2개 전달(출처:가정복지회)

가정복지회 사회복지사가 직접 듣는 빈곤가정 이야기

“저희 집 식구가 4명인데 동에서 나눠주는 마스크는 단 2개뿐이었어요. 나눠주는 건 좋은데 왜 세대수만큼 안주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사러 나갈 수가 없어요. 그래도 한 번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휠체어 타고 힘겹게 가봤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했어요. 차 있는 사람은 여기 저기 다니며 구할 수야 있지만, 우리는 도대체 어디 가서 살 수 있는 걸까요?” “복지사 선생님. 혹시 복지관에는 마스크 들어오는 거 없나요? 지금이야 밖에 안 나가면 되지만. 이제 애들이 곧 개학인데 당장 쓰고 나갈 마스크가 없어서 큰일이에요.”

정부의 지침으로 휴관 중인 대구 달서구 내 복지관

정부의 지침으로 휴관 중인 대구 달서구 내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더 챙겨줄 수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을 휴관한지도 어느덧 3주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약 150여명의 이용자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서비스를 받지만 현재는 모든 것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하루 한 끼 식사를 챙겨드리기 위해 사회복지사들은 매일 아침 도시락을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잘 계시죠?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직접 뵐 수 없어 수화기 너머로 안부를 묻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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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도시락 배달하는 사회복지사

매일 도시락 배달하는 사회복지사

대면접촉을 꺼려 문에 걸어 둡니다.

대면접촉을 꺼려 문에 걸어 둡니다.

도시락을 받아가는 어르신의 모습

도시락을 받아가는 어르신의 모습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일에 대비하고자 안부전화를합니다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일에 대비하고자 안부전화를합니다

대구에서 50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정복지회, 빈곤가정에 마스크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늘을 생활하는 것이 빠듯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감영상황으로 볼 때 장기화의 우려가 높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가정의 생계유지에 아주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정복지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마스크와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전국에서 대구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자 많은 후원금과 물품들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대구와 50년간 함께해온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가정복지회는 조금 더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가정복지회
  • 모금기간2020. 03. 19 ~ 2020. 04. 19
  • 사업기간2020. 05. 11 ~ 2020. 07.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저소득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100,000*100가정10,000,000
  •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400,000*100가정40,000,000
  • 저소득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149,119*100가정14,911,900
목표 금액64,911,900

긴급지원의 필요성으로 사업기간을 단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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