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841명)6,409,100원
- 참여기부 (8,941명)89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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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세상을 고민하는 기관이며, 지구상의 약자인 동물의 고통을 대변하려 200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모금함 스토리 본문
매일매일 위험 속에 살아가는 길고양이들
겨울이 되면 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해 험한 곳에 몸을 숨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온기가 남아있는 자동차 보닛, 칼바람이 스며들지 않는 좁은 틈은 고양이들에게 추위를 막아줄 수는 있지만 안전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겨울이 끝나면 고양이들은 안전해질까요? 날 좋은 봄과 가을이면 흔히 말하는 ‘아깽이 대란’이 일어나고, 여름 장마철에는 빗물에 쓸려 배관이나 하수구에 빠진 고양이들이 생겨납니다. 구내염과 각종 바이러스 등 질병에는 시기와 관계없이 늘 노출되어 있구요. 얼마 전, 방범용 쇠창살에 다리가 꽂힌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구내염 치료를 받은 흔적이 있는 중성화된 고양이였습니다. 누군가의 반려묘였거나 살뜰한 돌봄을 받던 길고양이가 담벼락으로 뛰어내리다가 날카로운 창에 다친 것으로 보입니다. 우유갑이 머리에 낀 체 차도로 돌진하던 새끼 고양이는 8차선 도로에서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고양이는 빈 우유갑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 세상에는 고양이들에게 위험한 것들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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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곳을 잃고 거리에서 살아갑니다
고려 시대의 문인 이규보는 고양이에 관한 시를 남겼고, 고양이 그림을 많이 남긴 조선시대의 화가 변상벽은 ‘고양이를 사랑한 화가’라고 불립니다. 그 시절의 고양이는 따뜻한 부뚜막이나 아늑한 헛간, 마루 밑에서 지냈고 먹잇감으로 작은 새와 쥐 등을 사냥했습니다. 고양이의 본래 습성대로 살아갈 수 있었지요. 하지만 주거환경이 현대화되면서 부뚜막, 헛간이 사라졌습니다. 그곳에 숨어쉬던 고양이들이 적응할 새도 없이 거리로 내몰린 거죠. 마루 밑에 숨던 것처럼 차 밑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고양이들, 먹잇감을 찾지 못해 쓰레기를 뒤적이는 고양이를 보면 미안하고 불쌍합니다. 이제라도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깨끗한 밥을 챙겨주고 겨울에는 추위를, 여름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해주면 고양이들은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이 군집(colony)내에서 적정한 개체 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성화 수술은 거리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복지를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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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사람,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동물권행동 카라는 길고양이와의 건강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 활동합니다. 공공장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서울시의 공원에 급식소를 운영하고,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들을 바르게 돌보는 방법을 알리고 돕는 것도 카라의 역할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곁을 내어주면 사람도 고양이도 모두 안녕할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카라의 활동을 후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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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 모금기간2020. 03. 03 ~ 2020. 03. 26
- 사업기간2020. 06. 04 ~ 2020. 12.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본 모금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길고양이 급식소 캠페인3,100,000원
- 길고양이 급식소 보고서 제작 및 배포1,800,000원
-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한 캠페인2,4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