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끼니 걱정에 한숨만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피해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어려움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빠듯한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전염병이 아닌, 생계를 위협하는 절벽과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남들은 출근 걱정, 영업 걱정한다지만 우리는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 되니... 하루하루가 불안해요."

2020년 3월 2일, JTBC 뉴스룸 중

센터는 쉬지만, 우리는 더 바빠요.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관, 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휴원에 들어간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은 학생들의 집을 찾아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센터가 쉬니까 우리 직원들도 쉬는 줄 아시는데요. 지금 더 비상입니다. 방역도 하고 집집마다 도시락 전달도 하고 있어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일이지만 한 가정도 배고픈 일이 없도록, 한 분도 더 감염되지 않도록 다들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는 급식을 희망하는 아동의 경우 각 자치구별로 도시락 배달이나 식당 연계를 지원하고 있으나, 여력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는 각 아동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홀로 육아, 더 힘들어졌어요.

출산을 앞둔 미혼모들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한 미혼모는 조산 위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워 자택 출산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출산 준비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협회에서는 '위기임신 출산 지원 물품 박스'를 준비해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역 복지관들이 폐쇄됨에 따라 미혼모 뿐 아니라 이주민이나 장애인들의 지원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 가정도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어린이집이 문을 닫아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고, 아르바이트 하던 것도 못하게 됐어요. 형편도 빠듯한데, 애기도 어리고.. 대구는 외출 자체가 불가능해요"

마음 편히 병원 가고 싶은 예비엄마

취약계층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때, 취약계층은 하루하루가 더 불안하고 고달픕니다. 개학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부터 내일의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비정규직 여성가장, 급식소, 복지관 등 문 닫은 복지시설로 인해 하루 한 끼도 드시기 어려운 독거노인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소외된 이웃들은 아직도 너무나 많습니다. 제도권 밖에 있는 기타 취약계층은 국가적 재난으로 불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바보의나눔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대구, 경북 지역에 우선으로 지원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놓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캠페인 종료] 함께 힘을 모아요!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된 이시간, 우리 모두가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가 16명의 작가들과 함께 힘이 되는 메시지를 모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한마디’ 이모티콘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금 전액(1,000원)이 기부됩니다. - 기브티콘 : http://bit.ly/지금_우리에게_필요한_한마디 - 판매기간 : 3/2 ~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