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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코로나19, 취약계층은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목표 금액33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6,889명이 참여했습니다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기경 선종 1년 후인 2010년 2월 설립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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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86,889명이

328,014,8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2021. 02. 03
8만6천여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생겨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코로나 19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웃과의 거리가 멀어졌고, 마스크 없이는 외출도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보의나눔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1달간 모금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직접 기부해 주신 10,473명, 참여 기부해 주신 76,093명, 그리고 카카오의 나눔까지 총 8만6천여 분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셨습니다. 같이가치를 통해서 모인 총 328,014,800원의 기부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미혼모, 노숙인, 이주민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100,000,000원)

'마을과 아이들'을 통해 전국 170개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예산으로 인건비, 건물 임대료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물품을 제때 갖추기 어려웠는데, 시기적절하게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센터에서 방역업체를 부르지 않고 수시로 직접 방역할 수 있도록 20L 소독액과 2L 압축 분무기를 배포하였고, 아이들이 손 씻기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거품형 손 세정제와 종이 타월을 제공하였습니다. 또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 외에서 개별 방역이 가능하도록 개인 휴대용 소독 스프레이를 전달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개학이 미뤄지고 지역아동센터까지 못 올 정도로 사태가 심각했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님은 그래도 일을 해야만 하기에 아이들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해야 했고, 집단감염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방역물품 덕분에 불안한 마음도 없어지고, 센터에서 위생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들레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가정 밖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청소년쉼터에도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습니다. 작년 2월 말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센터에서만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보건의료 물품 비용은 물론 주·부식비도 배로 증가하였고, 아이들 또한 실내생활이 장기화되면서 무력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 11개 청소년쉼터에 435만원씩 전달하여 각 시설의 상황에 맞게 개인 보건 및 위생 물품 구입 및 배포, 보건위생을 위한 공용물품 구입, 방역/위생교육, 급부식비 지원, 심리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실내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 선뜻 도와주신 그 힘이 아이들과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전달되어 대구·경북지역에 따스한 숨결이 되었습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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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된 방역물품 키트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된 방역물품 키트

개인위생물품을 받은 아이들

개인위생물품을 받은 아이들

센터 자체방역 실시

센터 자체방역 실시

이동형 버스쉼터 내 위생교육

이동형 버스쉼터 내 위생교육

보건위생을 위한 공용물품 구입 및 비치

보건위생을 위한 공용물품 구입 및 비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실내 운동 프로그램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실내 운동 프로그램

미혼모와 자녀를 위한 생필품 지원(50,000,000원)

양육미혼모는 상당수가 비정규직 종사자가 많아 코로나 19로 무기한 무급휴직이나 실직 등의 고용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사회적 차별과 취약한 경제 상황으로 힘든 미혼모들을 위해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와 '미혼모협회 아임맘'을 통해 생필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인트리에서는 미혼모와 자녀들이 생계의 어려움으로 라면, 즉석식품 등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주로 하여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선식품 키트 '봄날박스'를 180가정에 지원하였습니다. "맘까지 훈훈해지는 봄날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대형마트 가면 무농약 식품 판매대 쪽은 가격대가 있어 지나치고 늘 날짜 임박 할인 코너 매대에 있는 물품 중에 고르고 골라 사 먹곤 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며 놀라움과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너무나 싱싱하고 탐스러운 과일과 채소가 한 아름 담겨 있어 기쁨과 감동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뒤섞여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최근 아르바이트로 택배 물류 현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 보니 이 선물꾸러미들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음을 알기에 더욱 귀하고 값진 선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날박스를 받은 미혼모 아임맘은 대구, 경북지역 미혼 임산부와 양육미혼모 200명에게 식료품 키트 '햇살맘 박스'를 전달하였습니다. 기존의 지원을 받지 않은 미혼모와 주민센터, 발달장애센터 미혼모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집에 혼자 둘 수도 없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 서는 거 보고는 위험하겠다 싶어 포기했거든요. '두통이 와서 혹시... 목이 아픈데 설마...' 하는 마음에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해집니다. 그런데 상비약 등 진통제도 들어있고요. 통장 잔고 생각하다 보니 비워져 가는 냉장고 보면서 아슬아슬했는데 각종 국이랑 통조림까지 보내주셔서 든든해졌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 덕분에 오늘은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햇살맘박스를 받은 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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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리에서 제작한 봄날박스

인트리에서 제작한 봄날박스

봄날박스 구성품 1- 과일, 채소, 수산물 등

봄날박스 구성품 1- 과일, 채소, 수산물 등

봄날박스 구성품 2- 각종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봄날박스 구성품 2- 각종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햇살맘 박스에 들어갈 다양한 생필품

햇살맘 박스에 들어갈 다양한 생필품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햇살맘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햇살맘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주민을 위한 방역용품 및 생계비 지원(78,014,800원)

코로나 19는 이주민에게는 더욱 가혹했습니다. 코로나 19 관련 대책에 이주민은 제외되어 있었고, 코로나 19에 대처할 수 있는 다국어 정보가 없어 암흑 속에 갇힌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을 통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당장 오늘 살 걱정을 하면서도 마스크, 손 소독제 같은 방역물품을 살 돈조차 없는 이주민들을 지원했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공장에서 해고되거나 무급휴직으로 인해 수입이 없어진 이주노동자,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없어서 생활비와 학비를 마련하지 못한 유학생, 국경이 폐쇄되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이주민 등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118가구를 선정하여 3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였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청소 소독제 등을 23개 이주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고, 이주민 500명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또 7월 28일(화)에 코로나 19 피해 이주민 지원 현황 보고 및 이주민 긴급재난지원 토론회를 개최하여 이주민에 대한 평등한 재난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바보의나눔을 통해 가장 긴급하고 가장 절실한 시간에 가장 최전방에서 가장 빨리 이주민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담당자 희망의친구들은 전국 33개 협력상담소를 통해 의료비 또는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위기 이주다문화가정을 추천받아 45가정에 60만 원의 생계비를 전달하였으며, 1명의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긴급생계비는 주로 월세, 분유와 기저귀, 식료품 구입에 쓰였고, 덕분에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주민은 우리 사회 구성원이지만 공적 차원에서는 지원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한 지원은 이주민이 우리 사회에서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같이 맞는 비를 피할 곳을 주고 온기를 나눌 이웃이 있다는 점을 일깨웠고 이는 물질적 도움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희망의친구들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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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마스크, 손소독제 등 배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마스크, 손소독제 등 배포

생계비 지급을 위한 상담

생계비 지급을 위한 상담

이주민 긴급 재단지원 토론회

이주민 긴급 재단지원 토론회

희망의친구들 - 생계비 지원

희망의친구들 - 생계비 지원

희망의친구들 - 생계비 지원

희망의친구들 - 생계비 지원

노숙인, 쪽방촌을 위한 긴급 지원 (70,000,000원)

코로나 19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에게도 크나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일용직으로 일하던 쪽방촌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고, 쪽방 월세를 내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노숙인들의 식사를 책임지던 무료급식소가 감염의 위험으로 문을 닫아 하루에 한 끼 먹기도 힘든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10개 쪽방상담소에 500만 원씩 지원하여 쪽방 주민들에게 먹거리, 마스크, 일자리, 생계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남대문, 돈의동, 동구, 영등포, 인천, 창신동, 대전 쪽방상담소에서 각종 먹거리를 구입하여 쪽방촌 주민들에게 지원하였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는 2,467명에게 마스크를 배부하였습니다. 대구에서는 8명의 쪽방인에게 쪽방 건물 방역 소독, 물품 포장, 배달 등의 일자리를 지원하였고, 부산진구에서는 일용직 감소로 생계를 곤란해하는 쪽방 생활인에게 긴급생계비를 10만 원씩 지원하였습니다. "먹거리나 마스크 지원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우울감,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었고, 물품 전달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 담당자 또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통해 중단된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사업을 대체할 무료 도시락 제작 및 배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부터 11월까지 월 2~3회씩 총 19회 동안 영양 도시락을 400개 만들어 서울역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무료급식소에서 드시는 식사가 하루에 먹는 식사의 전부였던 분들인데, 식자제 비용은 물론 도시락 제작 봉사자가 없어 운영이 중단될 위험에 처했습니다. 같이가치로 모인 기부금이 전달된 덕분에 제작, 배달봉사자도 매번 빠짐없이 구할 수 있었고, 우리의 마음을 그분들께 전할 수 있었습니다." - 가톨릭사랑평화의집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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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상담소에서 준비한 생필품 키트

쪽방상담소에서 준비한 생필품 키트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간편식과 간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간편식과 간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쪽방생활인에게 나눠드리는 모습

쪽방생활인에게 나눠드리는 모습

무료영양도시락 제작

무료영양도시락 제작

월2~3회 제공된 영양도시락

월2~3회 제공된 영양도시락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나눠드렸습니다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나눠드렸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생계비 지원(30,000,000원)

경제활동 중단 및 제한에 따른 소득 감소로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어야 하는 임대료(월세) 및 공과금, 교육비, 식료품비, 의료비 등이 독거노인, 장애인, 여성 및 아동, 이주민, 탈북인들의 삶을 더욱더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실직하거나 무급휴직 등 경제활동 중단으로 소득이 감소한 가정을 추천받아 총 46가정을 지원하였고 1~2인 가정은 50만 원, 3~4인 가정은 75만 원, 5인 이상 가정은 1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재난은 평등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위험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저소득층, 이주민 등 비정규직 노동자일수록 가장 먼저 경제활동에서 배제되어 직접적인 피해가 속출했지만, 카카오 같이가치 지원금으로 시기적절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담당자

여러분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들었지만, 모두 힘을 합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셨기에 11,000여 명의 소외된 이웃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지원을 받으신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옆에 도움을 받을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게 되니 힘이 납니다." 코로나 19가 계속 이어질수록 어려움도 계속되겠지만 소외된 이웃 곁에 더 많은 우리가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 있음을 알 수 있었기에 고난을 이겨낼 마음의 힘이 생겼을 것입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소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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