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항상 가벼운 책가방.. 하지만 또래 친구들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조손가정으로 외할머니와 단 둘이 지내는 은희(가명)는 오늘도 중학교에 필통만 들어있는 가벼운 책가방을 짊어지고 등교를 합니다. 허리디스크로 편찮으신 외할머니의 노령연금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은희는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다니는 또래 친구들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같은 반 영희(가명)의 집에서 본, 책으로 가득찬 서랍장이 부럽기도 하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등교를 지켜봐주시는 외할머니에게 은희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좌절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세요

"이런 은희에게도 누구나 가지는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 처럼 은희에게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기초부터 차곡 배워야하는 중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요? 가정종합사회복지관은 은희와 비슷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40명의 청소년들에게 참고도서 지원을 통해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가정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참고도서 지원을 통해 은희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참 배우고싶고, 배울 수 있는 나이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창창한 아이들의 앞길이 막히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여러분들의 귀중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