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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용기를 내었습니다.

"전공이 컴퓨터 쪽이라서 웹디자인, 웹 개발, 웹마스터 쪽 일을 7년 정도 했어요. 둘째를 출산했는데, 큰 애 하고는 다르게 두 명이나 돌봐 달라고 부탁할 곳이 없는 거예요. 할 수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살림과 육아에 집중하면서 살았어요. 그 후 다시 일을 하려고 했는데 취직이 쉽지 않더라고요.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꺼려 했으니까요." 경력단절여성이라는 말이 있지요.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하던 일을 중단한 채 가정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다시 일을 하고 싶어도 그동안 쉬었던 탓에 감각도 잃어버린 것 같고, 외모도 많이 변해버렸고, 사회도 많이 변해버려 자신감만 떨어져 있기 일쑤였던 엄마들이 용기를 내었습니다. 학력, 경력과 상관없이 엄마로 지내오던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사, 연구원,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등등 각 분야에서 활약했던 과거의 경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코딩 강사에 도전하였습니다. 평일 밤, 주말을 가리지 않고 160시간의 교육을 받고, 팀과 함께 수업 준비도 하고 모의 수업시연도 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에 대해서는 잘 알잖아요. 그게 하나의 장점이 되는 거지요. 코딩 교육은 인문학 강의처럼 지식을 전해야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이니까요. 결국 코딩 대한 지식과 아이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강의 경험 이 세 가지가 골고루 다 필요한 것 같아요."

다시 경력단절여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제가 복지센터에서 스크래치 코딩 무료 교육을 한 적이 있는데요. 아이들 눈빛이 정말 반짝반짝하더라고요. 코딩 강사로서 보람을 느끼고 나의 제2의 진로를 찾은 느낌이었어요." "배움엔 끝이 없다고 하잖아요. 교육현장에서는 더욱 느껴요. 강사들은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걸 가르쳐줄 수 있어야 하니까요.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준비해야 하거든요." 맘이랜서는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사회로 나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믹스하여 플립러닝 교육방법을 적용한 코딩 강사 직무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온라인으로는 SW교육방법론과 단원별 콘텐츠 학습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교육에선 단원별 팀 학습활동과 교수법 등 실전 대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코딩 강사 활동에 필요한 강의 교안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후 단순 교육을 넘어 진로, 상담, 일자리 기회 제공 등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합니다. 제2의 진로를 걷고 있는 분들이 다시 경력단절여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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