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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불 걱정 없는 어르신의 일상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소방청은 2019년 화재로 인한 사망자 285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65세이상 노인이 121명으로 사망비율43%로 가장 높으며, 사망자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6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이 화재에 얼마나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혹시 내 이웃도 가스불 걱정을 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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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서 벗어나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는 가스밸브 장치

가스밸브 장치 확인을 못한채, 사용중인 가스불

"그날만 생각하믄 가슴이 뛰고 불안해서..."

군포시 당동에 거주하는 이*분 어르신의 실제 사연입니다. 복지사 선생.. 내가 치매에 걸렸는지, 사는게 점점더 고달파.. 못살겠소. 혹시나 날더러 치매라고 하믄 더 신세를 지기 전에 노인네들 나이들어 가는 데를 좀 알아봐주시오. 알다시피 내가 자식이 있어도 이 나이 까지 내 한몸 거둔다는 이가 없고, 한달 두달 시간은 잘도 가는데 정신이 점점 흐려지니...날 어떻게 하믄 좋소. 만날 혈압약에, 당뇨약에, 관절약에, 잠 못자는 약에.. 오만가지 약은 다 달고 사니 입맛이 통 없고, 이도 성치 않아 누룽지를 푹 좀 끓여서 먹을까 하다가 그만 잊어버리고 깜빡 잠을 잤지 뭐야. 문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 앉으니 방안에 연기가 자욱해. 얼마나 놀랬는지 오금이 저려서 걷지도 못하겠더라구. ..누룽지며 냄비며 시커멓게 타붙어서는 불 않붙은게 천만다행이지. "참... 그날만 생각 하믄 가슴이 뛰고 불안해서.." 내가 또 그럴까봐 걱정이야. 윗집 아랫집 사람들 얼굴 보기도 미안스럽고...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안전취약자 또는 보호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소방청의 정책에 맞춰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가스안전 취약가구인 단독가구 노인에 대해 가스안전장치를 설치하여 안전뿐 아니라 전인적인 돌봄으로 어르신의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연간 총 50명의 안전취약가구 발굴하여 타이머가 내재된 가스안전장치를 설치 지원할 수 있게 되며 안전뿐 아니라 군포시노인복지관 재가복지사업 대상자로 경제적․ 신체적 ․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개입과 관리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한가운데 홀로 살아가는 단독가구 노인에게 가스불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는 일 없도록! 그 주변 이웃의 안녕까지 살필 수 있도록! 마음 편히 두 발 펴고 주무실 수 있도록! 지금 후원에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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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된 가스밸브

노후 된 가스밸브 사용 중인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