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313명)3,334,800원
- 참여기부 (8,126명)812,4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김포장애인야학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차별 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제도 교육으로부터 배제되고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에 필요한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전달하여 장애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입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4,147,200원을 모았어요.
코로나 시대에 함께 만든 환대의 공간
지난 8월 3일 김포장애인야학은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개학식 날 생일잔치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 미루어왔던 학생회장단 선거도 진행했습니다. 간만에 보는 얼굴들이어서 저마다 반가워하는 기색들이 만연했습니다. 2학기를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 방안, 부족한 임대료와 급식비는 마련 등으로 인해 마음이 서늘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런데 참 용한 일입니다. 빈틈을 채워주는 상황들이 마련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관해서는 주변 시니어클럽에서 오시는 어르신들이 방역하는데 도움을 주셨고, 카카오같이가치로 후원해주신 분들의 임대료가 야학의 부족한 임대료를 채워주셔서 어두웠던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모였기에 노래 부르는 마음으로 2학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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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양해진 공부 공간
다양한 장애 유형이 있는 만큼, 다양한 학습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기존보다 학습공간이 넓어졌기에 쾌적한 공간에서 개별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간표를 가지고 각자 하고 싶은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말입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과 개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조화롭게 나갈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개별 학습실에서 검정고시 공부 중!
개인별로 듣고 싶은 수업 신청을 하고 있어요
개교 5주년이 마냥 반갑지 않은 시기
8월 29일은 김포장애인야학이 시작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5주년을 맞이하여 야학 학생들인 수업 때 배운 노래도 부르고, 소규모로 다녀온 여행 영상도 나누는 등 소박하지만 따뜻한 후원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후원 행사는커녕 야학 운영도 임시휴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시휴교를 2주간 거치고 지금은 긴급돌봄으로 서로 나와서 얼굴을 보고 최대한 안전한 활동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앞으로 어떤 시간과 순간들을 맞이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낮은 곳에서 환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마음을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