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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생사의 갈림길에 선 남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55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82명)7,404,700
  • 참여기부 (5,971명)595,800
  • ARS기부금15,923,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애주기별 국내전문복지사업과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합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신장 기능 5% 미만,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남편

"10cm 정도를 기본적으로 우리 성인 콩팥의 크기로 보는데 (환자분의) 오른쪽 콩팥은 5.1cm, 왼쪽 콩팥은 7.7cm로 (크기가) 굉장히 작아져서 만성 콩팥병이 굉장히 진행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신장내과 전문의 올해 쉰하나인 김정열(51세) 씨는 15년째 신장병으로 투병 중입니다. 3년 전 농사를 짓다 갑자기 쓰러진 후부터는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는데요. 고혈압으로 인한 만성 신부전증 판정. 아프기 전에는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건강했는데 50대 초반의 나이에 신장이 망가져 가족을 못 돌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가장 역할을 다 하지 못해 속이 상하는 정열 씨. 일주일에 세 번씩 혈액 투석을 받으며 가까스로 삶을 잇고 있는데요. 몸과 마음이 점점 피폐해지는 남편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아내 정희(43) 씨의 속도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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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세 번 신장 투석을 해야 하는 남편

일주일에 세 번 신장 투석을 해야 하는 남편

신장 이식 수술 때문에 열린 긴급 가족회의

신장 이식 수술 때문에 열린 긴급 가족회의

신장 이식 수술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가족

신장 이식 수술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가족

경매로 넘어간 집과 농지, 점점 느는 빚 때문에 휘청거리는 집안

"(돈을) 못 갚으니까 집도 경매로 넘어가서 저희 집이 아니게 됐고... (온 가족이) 길거리로 나갈 순 없는데 막막한 상황입니다." - 아내 정희 씨 아픈 남편 대신 집안의 가장이 된 아내. 병간호하랴, 집안 살림 돌보랴,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일상을 보냅니다. 저염식으로 식단관리를 해야 하는 남편. 같은 음식도 간을 달리해 식구들 먹을 음식과 따로 상을 차리곤 하는데요. 남편 외에도 치매약을 드시고 계신 시어머니와 어린 딸을 보살펴야 하는 탓에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집안의 기둥이었던 남편 정열 씨가 몸져눕게 되면서 급격히 기운 형편. 2년 전까지만 해도 제법 큰 규모로 농사를 지었는데 농사를 짓기 위해 빌린 자금에 병원비까지 합쳐져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만 겁니다. 결국, 집과 농지가 경매에 부쳐져 온 식구가 길거리로 내쫓길 위기에 처했는데요. 정희 씨가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홀로 버텨내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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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남편 대신 집안의 가장이 된 아내

아픈 남편 대신 집안의 가장이 된 아내

경매로 넘어간 하우스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아내

경매로 넘어간 하우스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아내

신장 이식 수술 결정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 아내

신장 이식 수술 결정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 아내

남편과 가족을 위해 자신의 신장 한쪽을 내어놓기로 한 아내!

"세은이 엄마 고맙다. 해준 것도 없는데... (당신한테) 뭐라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미안해. 엄청 고맙고 미안하다." - 남편 정열 씨 무너져 가는 남편과 집안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는 정희 씨. 양로원에서 지내고 계신 친정어머니를 찾아가 허락을 구하는데요. 자신의 신장 한쪽을 남편에게 떼어줘도 될는지 망설임 끝에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여린 몸에 칼을 대야 하는 딸이 가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친정어머니. 어쩔 수 없는 결정에 모녀는 한참 동안 눈물만 흘렸습니다. 사실 3년 전 정열 씨가 쓰러졌을 때부터 각오하고 있었던 신장 이식 수술. 막대한 수술비가 여전히 큰 걸림돌 이지만 정희 씬 어떡하든 수술을 강행하기로 결심했는데요. 부디 수술이 잘 되어 가족 모두 희망을 되찾는 그 날이 빨리 찾아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494회 <생사의 갈림길에 선 남편> 편에서는 남편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아내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배분,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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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에 계신 친정어머니를 찾아온 딸

양로원에 계신 친정어머니를 찾아온 딸

딸과 헤어짐이 아쉬운 친정어머니

딸과 헤어짐이 아쉬운 친정어머니

서로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맞잡은 손

서로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맞잡은 손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의료비 (가족의료비)18,923,600
  • 생계비5,000,000
목표 금액23,92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