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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재사용 안된다구요? 잘 압니다.

몰라서 재사용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라고 했다죠. '마스크에 습기가 차면 즉시 새 것으로 교체하고,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이미 많은 방송, 기사를 통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축축해지고 더러워진 마스크, 누가 다시 쓰고 싶을까요? 알지만 새로운 마스크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 어제도 쓰고 그제도 썼던 마스크를 다시 집어듭니다. 무엇이든 입을 가릴 것이 있어야 오늘 하루도 일을 할 수 있지요. 그래도 조금 더 안심될까 싶어 비누로 열심히 빨아봅니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알지만 어쩔 수 있나요? 하루 종일 폐지를 모아봤자, 겨우 마스크 두개 정도 살 수 있는 걸요. (참고: 이진혁 기자, "하루종일 폐지 100kg 모아도 3,000원... 오늘도 노인 100명 중 1명은 거리로" , 파이낸셜뉴스, 2019.10.08.)

어르신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

치사율이 낮은 바이러스지만, 다른 질환을 앓고 있다면 그 비율은 더욱 높아집니다. 어르신은 대부분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에게 이번 바이러스는 더욱 위험합니다. 걱정이 됩니다. 마스크값은 점점 오르고 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어르신의 삶을 위한 최소한의 물품,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전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홍진수 기자, "[홍진수의 복지앓이]'한국의 노인'은 평균 74세, 90% 만성질환, 30% 여전히 일하고 20%는 우울증", 경향신문, 2018.05.24.)

공중보건, 함께 지킬때 의미있습니다.

아직 안전한 사람도, 언제 그 일상이 위협받을지 알 수 없습니다. 내 이웃과 가족이 어려움을 당하면 나의 일상도 함께 흔들립니다. 확진자 한명으로 인해 격리되는 수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지금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사람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킬 때, 우리 모두의 건강이 유지됩니다.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모두 함께 돕는 것이 우리 모두를 지키는 일입니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품을 모으고 정성을 전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공중보건이 가능하도록 이웃을 돕는 일은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일입니다. 이 일에 동참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기부해주신 모든 금액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는데 사용됩니다!

[캠페인 종료] 함께 힘을 모아요!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된 이시간, 우리 모두가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가 16명의 작가들과 함께 힘이 되는 메시지를 모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한마디’ 이모티콘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금 전액(1,000원)이 기부됩니다. - 기브티콘 : http://bit.ly/지금_우리에게_필요한_한마디 - 판매기간 : 3/2 ~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