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코로나에도 굴하지 않는 자원봉사자의 노고

코로나로 인해 모든 활동이 마비된 지 벌써 10개월입니다. 항상 북적이던 복지관이 꽃 피는 봄부터 단풍 지는 가을까지 조용하고 썰렁하기만 했습니다. 복지관 밥이 제일 맛있다며 무더위에도 꼬박꼬박 경로 식당을 찾아주시던 어르신들도, 요새는 스마트폰을 잘 다룰 줄 알아야 손주랑 말이 통한다며 스마트폰 수업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던 어르신들도 복지관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가면서 더 이상 뵐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코로나를 피해 집에 머무를 때, 복지관에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들어하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여전히 땀 흘리시는 봉사자분들이 계셨습니다.

무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준비 중!

도시락과 밑반찬 없이는 굶으실 수밖에 없는 교외의 어르신들을 위해 자차를 끌고 매주 배달을 나가시는 '바르게살기' 봉사단부터, 무더위에도 도시락을 준비하기 위해 어떠한 보수도 없이 불 앞에 서신 식당 자원봉사자분들 모두 복지관의 소중한 일원입니다.

본 모금함으로 유류비 지원받으시는 봉사자

더 나은 지역사회 만들기

힘든 시기에도 더 힘든 지역주민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 주시는 봉사자분들 덕분에 복지관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버봉사자들을 위해 십시일반 후원해주신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고 가는 길 무더위를 막아줄 햇빛 가리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