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축구선수이고싶은 소년이여...

다솜이는(가명)운동을 참으로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을 항상 방과후 수업으로 하였으며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였을 정도로 운동 매니아입니다.

운동을 좋아했던 다솜이

아픔의시작

그러던 어느날 2018년 10월경 얼굴에 황달이 생겨 병원에 내원하였더니 원인불명의 이유로 간수치가 많이 높다는 의사의 말에 분당서울대학병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일반 성인기준 40정도가 정상인데, 다솜이는 1800까지 올라가, 2주 정도 입원하여 치료를 했고 그후 별문제없이 건강하게 생활하였습니다. 그런데, 2019년 8월쯤에는 온몸에 마치 누군가에게 얻어 맞은것처럼 피멍이 들어 다시 병원에 내원하였더니 혈소판자반증이라며 큰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다시 분당 서울대학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다솜이는 한 달정도의 검사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다가 정밀골수검사 결과 특발성 무형성빈혈 이라는 진단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알기 쉽게 말해 골수에서 혈소판이 생산이 안되어 새로운 골수를 이식받아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면역력이 워낙 없는 상태라 세균감염이나 전염에 취약하다보니 항암치료를 바로 앞두고 감기에 걸려 어린 다솜이가 많은 고생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감사하게도 기증자을 찿게 되어, 2019년12월에 항암치료를 시작하여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받았고 현재는 다른 합병증과 세균간염에 신경쓰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넓은 잔디밭에...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탈모현상과 입안이 헐고 음식섭취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나마 다솜이가 잘 이겨 내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많은분들이 염려해주는것 만큼 다솜이도 잘 이겨내서 축구선수가 꿈인 장래희망을 꼭 이룰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부해주시는 모든 금액은 다솜이의 의료비와 교육비, 양육비로 사용됩니다. 기부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