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수도권 속에서 밝지 못한 가정

수도권인 용인에서도 밝지 못한 가정이 많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이 존재합니다. 또 청결하지 못하고 낡은 집에 거주하면서 건강이 악화하여 이른 시일 내에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높은 집수리 비용 부담에 도배 장판 등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희망브리지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전국의 재난 위기가정을 두루 찾아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를 해드리고, 틈틈이 어르신의 말벗도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2

코로나로 인한 변수

당시 곳곳에 생긴 집단감염으로 또 다른 감염 발생 위험이 있었기에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수리 봉사는 수혜자분과의 접촉, 봉사자들간의 접촉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시 저희 무브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용인시 내에 취약계층, 독거노인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방법들을 의논하였습니다. 많은 의견이 오가던 중 마스크 가격의 급등으로 구매의 부담으로 하나의 마스크로 한 달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코로나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집수리 봉사 대신 구호 물품전달 봉사 도움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봉사는 의미이다

집수리 봉사를 진행을 못 하는 상황이었지만 감사하게도 아름다운재단의 허가로 인해 물품 전달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8월에 취약한 가정들을 선발하였고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락을 취한 뒤에 문 앞에 물품을 두고 가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1월에는 비교적 약화하어 1가구의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21년의 봉사

21년이 되어서도 봉사 진행에서 제약은 여전해 집수리봉사는 진행에서는 불가능했습니다. 일부 기부금을 기흥노인복지관을 통해서 독거노인분들에게 필요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집에 환기가 안 되는 집에는 공기청정기, 거동이 불편하여 물품의 구매가 어려운 가정에는 식료품 등과 같이 필요 물품을 구매 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 가정과의 만남

가정마다 이야기는 많았습니다. 독거노인, 자녀가 있지만,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가정 등 하루하루가 힘든 가정이 많다는 것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수리 가구는 1가구로서 원래의 취지에 맞게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여러 기관 담당자분들과 봉사자분들 덕에 다른 방식으로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기에 저희 무브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변화는 후원자님께서 함께 만들어주셨어요.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재난 위기가정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