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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리위탁부모(조부모) 입니다"

60세가 넘은 김가정(가명) 할머니의 하루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손자, 손녀를 깨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생후 백일도 안되서 며느리는 정신질환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아들은 사업실패로 감당 할 수 없는 빚 때문에 떠돌아 다니다 연락두절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렇게 백일도 안된 손자, 손녀와 할머니만 남았습니다. 김가정 할머니네처럼 가출, 이혼, 수감 등으로 가족해체가 되면서 아이들의 친부모들은 떠나가 버리고 덩그러니 남은 손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은 국내 15만가구를 넘어섰습니다.

빈곤에 처해있는 조손가정(대리위탁가정)

어려움에 처해 있는 조손가정(대리위탁가정)

조손가정은 고령화, 가족해체로 대두되는 가정 대표적인 취약가정으로서 손자녀를 전담 양육하는 조부모님들은 가중된 역할부담, 노인빈곤, 사회활동의 기회 제한, 손자녀 세대 갈등 등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계십니다. 또한 대부분 빈곤위기에 처해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향후 조손가정의 규모는 지속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손자녀 키우기

뿐만아니라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누적된 스트레스는 조부모의 정신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손자녀 양육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양육기술 부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저희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대리위탁부모님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대리위탁부모님들의 심리안정과 양육기술 등을 도와주고 풀어줄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참여하고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