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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9,500원을 모았어요.
소중한 후원금 이렇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의 싱싱 텃밭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습니다.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19로 인해 싱싱 텃밭 프로그램이 온전히 다 진행하진 못했지만,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어르신 열 분과 활동을 끝까지 잘 마무리 하였답니다. 처음 수확한 작물을 시작으로 먼저 참여 어르신과 끼리 채소 작물을 나누고, 지역주민으로까지 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재활용품 수집인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였답니다.
텃밭 가꾸기가 가져온 정서적 변화
정성으로 가꾼 채소도 나누고, 배추김치도 담가 나누면서 작물 키우기를 넘어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텃밭 가꾸기 활동 외에도 휴앤치유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원예 활동 및 살림 치유를 통해 긍정적인 정서적 변화를 끌어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어르신은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말이 더 익숙해졌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이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싱싱 텃밭 가꾸기 사업은 조금씩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는 길로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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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사업은 종료되었지만,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수집인 어르신들이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 초반은 마치 두 눈을 꼭 감은 듯한 어둠 속에 불빛 하나 보이지 않던 길이였지만, 어둡기만 했던 길 가운데로 여러 후원자님의 등불로 환하게 세상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빛 가운데로 걸어와 준 여러분들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2020년 한해 뜨거운 나눔을 실천해준 당신이 세상을 밝힌 빛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