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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870m 고산 오지의 와날레힐 아이들

“와..우리 제대로 가고 있는거 맞지? 도착은 할 수 있는거지?” “힘들어요~ 마을은 어디에 있는거에요?” 비행기로 17시간, 차로 7시간,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내려 아무리 발걸음을 재촉해 보아도 마을은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 때, 봉사단원들을 마중 나온 아이들의 모습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낯선 외지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며 다가온 우간다의 와날레힐 아이들과 온해피의 봉사단원들이 서로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안녕~!! Hi!! Hello!!” 단원들이 건네는 인사에 아이들은 수줍은 듯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습니다. 이곳 와날레힐은 해발 1,870m 오지에 있는 산골마을입니다. 현지 아이들은 자신들의 부족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나 우간다어를 사용하는 외부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봉사단원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눈과는 대조적으로, 여기저기 찢어져서 허름한 옷, 산비탈을 다니느라 먼지투성이가 된 손과 상처가 난 맨발, 그리고 비쩍 마른 아이들의 몸을 본 단원들의 마음은 먹먹하기만 했습니다.

우간다의 아이들

아이들의 한 끼를 함께해 주세요

“아이들이 너무 밝고 이쁜데, 많이 말랐네요? 힘도 없어 보이고..” “잘 먹어야 하는데 하루에 한 끼도 먹기 힘든 현실이다 보니... ” 봉사단원의 물음에 우간다 현지지부에 있는 한국인 직원은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을 주민의 대부분은 바나나 농사나 염소 사육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월 25,000원~30,000원 정도의 수입으로 인해 매일 한 끼를 해결하기도 힘이 듭니다. 그 끼니도 주로 옥수수나 콩을 끓여서 만든 음식으로 하루 하루를 연명하고 있습니다. 한참 쑥쑥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영양소이지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우리 봉사단원은 현지에서 짜장면을 정성껏 만들어 제공했습니다. 소고기, 양파, 감자, 호박, 밀가루면,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한국대표음식 짜장면을 현지 아이들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일매일 이렇게 짜장면을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이번에는 여러분과 함께 영양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우간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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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원이 만든 짜장면을 받는 어린이

짜장면을 만드는 온해피 봉사단원들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우간다 아이들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

세상의 변화! 나눔의 기적! "1%" 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 그 사실을 아시나요? UN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빈곤을 없애기 위해서는 선진국 국민총소득의 0.7%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 경제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도 1945년 해방 이후 선진국과 국제기관으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개발 원조금과 식량,비료,의약품 등을 지원 받았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기적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단 1%의 관심과 나눔으로 우간다 와날레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주세요. 세상의 변화! 나눔의 기적! 여러분의 1%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