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794명)10,200,200원
- 참여기부 (17,562명)1,799,800원
- 카카오크루 기부금14,000,000원
- 카카오 기부금14,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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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녹색연합은 1991년 창립하여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는 환경단체입니다. 주요 생태 축인 백두대간과 DMZ를 보전하고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지킵니다. 기후 위기를 가속화하는 현장을 감시하며 에너지가 정의로운 세상, 쓰레기가 없는 지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사회를 그려갑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40,000,000원을 모았어요.
우리 코앞에 닥친 기후 재난을 막기 위해 활동했습니다.
2020년은 전 세계가 기록적인 기후재난을 겪었습니다. 호주 산불, 전지구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특히 우리나라는 50일 이상 지속된 역대 최장 장마 때문에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걸 다수의 시민이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일상이 위협받는 기후위기 시대, 작년 한해 녹색연합은 사회적인 요구에 맞춘 대응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대로라면 인류가 당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7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개된 한국정부의 계획수립 경과는 다른 국가들과 함께 약속한 공동의 목표보다 한참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정부가 과감함 기후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기후행동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녹색연합은 시민들과 함께 1.5도를 위한 정책변화와 실행을 요구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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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학교 개학!
개인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지구적·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책적 변화가 절실합니다. 구조적 변화를 촉구하고자하는 시민들을 조직하기 위해 총 4회의 기후행동학교를 진행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대를 도모하였습니다. 시의성과 차별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강의주제를 선정하였고, 코로나19 방역단계에 맞추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강의 진행했습니다. 전체 참가자 164명 중 대다수의 참가자가 후속 모임에 참여하는 등 행동하는 시민으로 성장함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후위기 영화상영회 개최!
영화라는 문화 컨텐츠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쉽게 접하면서, 기후 문제가 나의 일임을 체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위기 영화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2019년 국내에 부족한 기후위기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자 녹색연합이 시민들과 함께 번역한 기후위기 영화 <익숙함과 작별하기, 변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기>를 공동체 상영했습니다. 개인 및 단체, 소모임을 대상으로 작년 4월부터 꾸준히 진행했고, 벌써 25회 이상 상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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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 캠페인!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주요한 이벤트 및 정책 일정에 맞물린 시민캠페인을 진행하여 책임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21대 국회가 기후위기 비상선언 및 기후위기대응법 등을 제정하는 ‘기후국회’가 되도록 캠페인 <녹색연합 기후유권자 행동>을 진행했고, 140명의 시민이 참가하였으며 135명의 유력 후보에게 정책질의를 한 결과 38명의 후보에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건물에 대형 빔프로젝터 활용하여 탈석탄과 해외석탄투자 중단 요구 메시지를 투사하는 액션 진행하였습니다. 10월 초 한국전력 임시 이사회 베트남 석탄발전 논의 앞두고, 국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용인에 이어 해외 석탄 투자까지 추진하는 산업자원통상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투사 액션에 담은 것입니다. 11월에는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 이후 2050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시점에 맞추어,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 다발 집회인 ‘1.5도씨를 지키는 동네방네 기후행동’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버스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후 행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울 곳곳의 기후 행동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기후변화 현장조사와 전문가 포럼 진행!
국내 기후위기 현장을 조사하여 기후 문제가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교차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온실가스 다배출 부문, 기후 불평등의 현장과 사례에 대한 심층조사 및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문가도 만났습니다. 석탄발전에 유리하게 형성된 전력시장 및 에너지세제 문제, 석탄발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증가에 대한 분석, 석탄발전을 비롯한 대규모 발전소와 연계된 송전선로 문제에 대하여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짚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사회구조와 기후불평등으로 인해 야기되는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하며, 모두 영상으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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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컨퍼런스 ‘기후위기의 증인들’ 시즌 2 개최!
기후변화의 징후를 시민들이 명확하게 체감하게 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증언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 그린컨퍼런스 ‘기후위기의 증인들’을 2년 연속 개최하였습니다. 2020년 현재 여러 삶의 현장에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기후위기의 증인’ 6인의 강연(청소년, 농민, 플랫폼 노동자, 유럽 전문가, 국제개발협력 NGO 활동가, 기후과학자)에 이어 토크쇼가 진행되었고, 약 250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시청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규모 있는 행사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이라는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선언, 함께해주신 후원자분들과 나누고 싶은 큰 성과입니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서는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4월 국회의선 선거를 앞두고 촉구한 ‘기후비상선언’이 통과된 것입니다. 국회 차원 국내 첫 ‘기후비상선언’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고, 향후 다른 온실가스감축정책을 파리협정에 맞추어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어서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캠페인, 토론회, 정책제안을 통해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며 주요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압박한 결과입니다. 녹색연합을 믿고 후원해주신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큰 성과입니다.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관련된 법안들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 우리 앞에 닥친 기후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더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목소리로 기후 위기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