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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낯선 나라 대한민국에서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8,2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77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97명)7,699,700
  • 참여기부 (5,075명)506,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낯선 타국에서 남편이 떠나고 알게 된 아기천사의 존재, 그럼에도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라비앙씨

필리핀인 리비앙 씨가 대한민국에 온 건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국인 남편과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이 남자를 만나서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며 희망에 부푼 채 낯선 나라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3개월도 채 안되는 달콤한 신혼생활도 잠시, 시어머니와 싸우고 홧김에 집을 나간 남편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 모든 상황. 행복하게 살자던 남편은 이제 여기에 없다는 걸 실감하기도 전에, 리비앙 씨의 뱃속에 작은 아기천사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느낄 겨를도 없었습니다. 콩콩대는 아이의 심장박동소리에 모든 걸 이겨내고 강한 엄마가 되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엄마 라비앙씨와 콩콩이

엄마 라비앙씨와 콩콩이

1년 후, 미혼모의 집을 떠나야 합니다.

허망하게 남편을 보낸 후 장례를 치룬 뒤 리비앙 씨 곁에 남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댁과 연락이 두절된 이후, ‘살기 위해’ 미혼모지원시설에 입소했습니다. 혈혈단신 콩콩이를 낳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함께 기뻐해줄 가족도, 산후조리를 도와줄 남편도 없어 홀로 외로움과 싸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건강하게 태어난 콩콩이를 보며, 당장 아이에게 사줄 침구류도, 아이 옷도 없는 이 막막한 현실에서 다시 한번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미혼모 지원시설의 입소기간은 최대 1년 뿐이기에, 1년 후 리비앙 씨는 콩콩이를 데리고 새로운 곳에서 정착해야 하는 현실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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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 가족의 짐

콩콩이 가족의 짐

콩콩이의 옷과 분유

콩콩이의 옷과 분유

모든 아동은 권리가 있습니다. 콩콩이에게도요

“모든 아동은 부모님이 어떤 사람이건, 어떤 인종이건, 부자건 가난하건, 모두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조항의 내용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행되고 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콩콩이가 처한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습니다. 콩콩이는 현재 미혼모지원시설에서 퇴소한 미혼모가 사용하던 이불과 중고의류를 입고 있으며, 시설 퇴소 후에는 엄마와 함께 오갈 데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적절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콩콩이는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곳에서, 또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부모로부터 태어났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의 아이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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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네 가족은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요?

콩콩이네 가족은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요?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콩콩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콩콩이

대한민국이 따뜻하다는걸 알려주세요.

콩콩이는 2019년 8월 대한민국 땅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건강하게 태어난 콩콩이는 미혼모시설 및 어린이재단의 도움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었지만, 리비앙씨는 대한민국 국적 취득 절차를 밟은 도중 남편과의 사별로 인해 아직 외국인 신분입니다. 콩콩이의 수급비로 2명의 모자가 버티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갓난아기인 콩콩이를 두고 일을 하러 나갈 수도 없어 막막합니다. “버틸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에서 콩콩이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고 싶다”는 리비앙씨. 리비앙씨에게 대한민국이 아직 따뜻하다는 걸 보여주세요. 후원자님의 소중한 후원금은 리비앙씨를 위한 자립지원금 및 콩콩이의 피복비 등 양육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입니다.

콩콩이네 가족을 응원해주세요.

콩콩이네 가족을 응원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20. 01. 14 ~ 2020. 01. 24
  • 사업기간2020. 04. 17 ~ 2021. 04. 02
  • 영수증 발급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LH전세임대 보증금4,500,000
  • 이사 비용 및 생활물품 구매1,705,700
  • 생계비 20만원*10개월2,000,000
목표 금액8,205,700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LH임대아파트 입소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보증금 지원 및 이사비용 지원, 생활 물품 구매에 따라 위의 내용과 같이 지원 내용을 변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