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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400원을 모았어요.
드디어! 아이들의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많은 분께서 모아주신 성금으로 저희 하랑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처음 저희가 계획한 4X5사이즈는 저희 마당의 면적에 비해 너무 큰 공간을 차지할 것 같아 많은 업체를 알아보고, 다시 선정하여 4X3사이즈가 가능한 '판타방방'이라는 곳과 연계하여 트램펄린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다 허물어져 가던 개집을 부수고, 그 자리에 알록달록한 트램펄린이 생기면서 아이들만의 공간이 생기고,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들만의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이며, 바람막이까지 설치되어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마음껏 뛰어놀고, 가끔은 안에서 책도 읽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봄에 시공할 계획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확산하여 조심스럽게 지내다 전남지역에도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계획이 점점 늦춰졌습니다. 더 늦추면 아이들의 놀 권리를 찾아주겠다는 저희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아 몇 개월 동안 많은 업체와 상의하고,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담장 밖을 넘어 기쁨으로 되돌아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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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이 피어난 하랑!
"꺄르륵", "하하", "호호", 아이들의 웃음이 꽃이 되어 매서운 겨울바람까지 녹여버리는 듯했습니다. 그 웃음은 따뜻한 기부자님들의 마음처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그 따뜻함은 우리 하랑 아이들뿐만 아니라 마을에 있는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까지 같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아이들도 놀 권리를 얻으며 자연스럽게 사회성이 향상되는 등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라는 노래와 같이 새 트램펄린 위에서 마음껏 폴짝 뛰며 코로나 걱정은 잠시 덜어두고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터가 생겨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고, 큰형들은 옆 지지대에 앉아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며 책임감까지 생기고,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카카오 같이가치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계획보다 빠르게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그 웃음 안에 가득한 진심에 너무 뿌듯한 매일입니다.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하랑을 응원해주시고, 하랑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기부자님들 남은 연말도 마무리 잘하시고,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즐겁고 평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부자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