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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야생동물, 우리 함께 살아요!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목표 금액2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6,17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557명)12,243,600
  • 참여기부 (24,613명)2,455,600
  • 카카오 기부금5,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세상을 고민하는 기관이며, 지구상의 약자인 동물의 고통을 대변하려 200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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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2020. 07. 31
돌고래를 바다로, 벨루가를 자연으로

얼마 전, 거제씨월드의 동물학대가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사육사가 서핑보드를 타듯이 벨루가를 타는 행위를 중심으로 해양포유류들의 사육환경, 동물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물학대에 분노해 '동물학대를 중단하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제씨월드의 동물학대 현장에 대한 분노에 카라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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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해양동물들

카라는 현장 확인을 위해 거제씨월드를 방문했습니다. 카라의 활동가들이 방문한 날에는 돌고래 '옥토', '마크'와 벨루가 '빌리' 의 전시와 쇼가 진행되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돌고래의 신체 부위를 설명하기 위해 지느러미를 움직여야 했고, 관람객들의 기쁨을 위해 빙빙 돌며 춤을 추거나 주둥이로 훌라후프를 돌려야 했습니다. 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연속으로 점프를 하거나 좁은 전시장을 아슬아슬하게 달렸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을 분노하게 했던 '벨루가 라이드'도 여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동물쇼, 동물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돌고래와 벨루가들은 쇼를 했던 좁은 수조에서 하릴없이 헤엄을 쳤습니다. 수조는 고작 4m, 잘 쳐봐야 6m 수심에 이릅니다. 자연상태에서는 서식범위가 300km에 이르는 돌고래, 700~10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벨루가에게는 턱없이 좁고 얕은 공간이었습니다. 낡아 페인트칠이 벗겨진 수조에는 동물들의 행동풍부화를 위한 물건 하나 없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내실 환경은 또 어떨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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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9개 동료단체들과 함께 거제씨월드 규탄과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해양생물 학대 규탄에 동참하는 뜻을 보이며 거제씨월드의 SNS 계정에 '#동물학대반대'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거제씨월드측은 해당 댓글들을 모두 삭제하거나 숨김처리를 하며 수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한편, 벨루가와 큰돌고래를 유리한 쪽으로 혼용하며 본질을 벗어난 입장문을 발표하며 '동물체험을 강행하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을 위한 실천적 행동들

카라는 같이가치에서 후원자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에 다양한 영역에서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현장으로 달려가 다양한 언론을 만나며 왜 수족관과 동물체험이 동물에게 학대가 되는지를 이야기했고,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쇼와 체험을 불매하자는 뜻을 요청했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동물권 교육은 계획했던 것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는 못 했습니다. 하지만 화상 인터뷰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려 노력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동물권 교육 방식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카라는 법정책 활동에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야생동물과 관련해서는 늘 답답한 현실에 속아플 때가 많지만, 이제는 정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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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호텔 수영장에서 학대받던 돌고래 3마리는 얼마 전 생츄어리로 이주했습니다. 한국의 돌고래들에게도 생츄어리로 가고, 또 야생의 바다로 돌아갈 수 있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신 후원자 분들께도 그 날을 위해 함께 관심을 모으고, 마음을 계속해서 모아주시길 다시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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