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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당사자들과 함께하는“내일 (My Job)"

고려대학교 CCP 프로젝트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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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CCP 프로젝트팀 '시선'

프로젝트팀

고려대학교 긍정심리학부연구생 프로젝트팀 '시선'은 정신장애당사자들을 향한 긍정적 시선을 확산시키고자 모였습니다. 지난 6월, 고려대학교 자기주도창의설계(CCP)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으로, 조현병 당사자들이 자신의 직업(My Job)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직업재활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한 조현병 당사자들의 사례를 발굴해왔습니다. 영상제작과 펀딩을 통해 조현병 당사자들에게는 내일 (tomorrow) 에 대한 희망을 선사하고, 비당사자들에게는 조현병 당사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 가능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저희와 함께, 모두의 내일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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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직업’이란?

여러분에게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우리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우리를 소개해야 할 때 대부분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즉 우리의 직업을 소개하곤 하죠.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는 “직업은 삶의 근간이다(A profession is the backbone of life)” 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직업은 우리 모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

‘직업’이 조금 더 소중하고 간절한 사람들

여기, ‘직업’이 삶에서 조금 더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가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조현병 당사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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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장애인에게 직업 재활은 정신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현병 당사자들은 일을 통해 현실감각을 키우고 음성증상(감정 둔화, 언어 빈곤)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과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일은 당사자들의 고립을 막아주고, 사회적 기술을 개선해주며, 대인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지원체계를 튼튼하게 확장시켜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업을 가지는 것은 당사자들이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당사자 가족들의 커다란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만난,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한 조현병 당사자들 역시 모두 공통적으로 “일은 재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정신장애인의 진정한 회복과 사회 복귀는 ‘직업 재활’을 통해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조현병 당사자들의 고용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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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장애 당사자들에게 직업 재활은 그 어떤 치료보다도 중요하지만, 실태는 열악합니다. 조현병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는 순간 직업을 가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며, 열심히 재활 훈련을 받고 직업 기술을 익혀 어렵사리 취업이 되었더라도, 조현병 관련 범죄사건이 발생하면 확정되었던 취업이 취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 속에서 많은 조현병 당사자들의 사회 복귀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조현병 당사자들이 말하는 ‘내일’(Tomorrow & My job): 우리에게 직업이란?

따라서 저희는 고려대학교 CCP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6월부터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조현병 당사자들이 자신의 직업(My job)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직업재활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한 조현병 당사자들의 사례를 함께 나누며, 또 다른 조현병 당사자들에게는 내일(tomorrow)에 대한 희망을 선사하고, 함께하는 우리 모두에게는 조현병 당사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 가능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1) 임정묵 씨-사회적 기업 ㈜ 마음샘의 바리스타

“조현병을 가지고 있더라도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해서 달려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시선 맞춤이 안돼서 제가 거울을 봤어요. 거울을 보고 제 시선을 맞춰보고 그런 연습을 하고 직접 직장에서 눈 마주치면서 응답도 하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이야기도 코멘트도 해주고 이야기 나누다보니까 시선 맞추는 게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2) 조항덕 씨-사회적 기업 ㈜ 마음샘, 도시양봉가

“집에 있는 것보다는 나와서 생활하니까 나쁜 생각도 없어졌고, 작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다보면 큰 복을 받는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희 회원님들이 약을 드시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것 되게 힘들어하시고 하루를 되게 힘겨워 하시는데, 그것들을 다 하셨어요. 교육 기간 동안 정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으시고, ... 그렇게 하시면서 진짜 열심히 노력을 하셨어요. ” -도시양봉가 직업 재활 당사자 담당 김신애 팀장- "병 생기고서는 죽으려고 한 10번도 더했어요. 자살시도도 10번도 더했는데 다 이겨내고 지금은 이제 죽을까봐 겁나고 누가 죽일까봐 겁나고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일하느라) 행복하게 사는데." -조항덕씨-

(3) 장우석 씨-작가, 사회복지사, ‘회복의 등대’ & ‘달리다쿰 공동체’ 대표

“직장생활을 하면서 손님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서비스 정신도 배우면서 사회생활에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사회복지사는 ‘천직’이다. 이 일을 통해서 저에게 소명의식을 주었고 사명감을 주면서 누군가를 도움으로 인해서 도리어 내가 더 도움을 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에 되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윤석희 씨-동료지원가, 그리고 12년간 영문학과 대학강사 역임

“직업을 가짐으로 인해 존재감과 자부심이 느껴지면서 다음 여생도 굉장히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는 그런 사람이 되었어요.”

조현병 당사자들의 ‘내일’ (Tomorrow & My job)을 함께 꿈꾸어 주세요!

본 펀딩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마음샘 정신재활센터’에 전달되어, 조현병 당사자들의 <직업훈련지원프로그램>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는 국가 지정 최우수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만 18세-65세 정신장애인들의 취업을 통한 사회 복귀와 유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재활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지역사회 속에서 실제적 직업 경험과 직업 유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적 기업 ㈜ 마음샘’을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바리스타, 도시양봉가, 티마스터 등의 다양한 직업 영역을 개발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내 취업 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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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총 96명의 조현병 당사자들이 해당 기관에서 재활 중이며, 그 중 64명의 당사자가 해당 기관의 지원과 도움을 통해 높은 취업유지율을 보이며 열심히 직업 재활 중에 있습니다. 소중한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조현병 당사자들의 ‘내일’을 함께 꿈꾸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당사자 훈련지원금: 당사자 1인당 프로그램 지원비 10만원X10인X2개월2,000,000
  • 물품 구입비: 안전위생용품(앞치마, 장갑 등) 구입비 500,000
목표 금액2,500,000

모금액을 통해 열 분의 조현병 당사자들에게 2개월동안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10만원씩 당사자 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안전위생물품(앞치마, 장갑 등)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목표 금액인 250만원에 미달할 시, 1인당 지원금을 6-7만원으로 줄이거나 물품 구입을 제외하고 당사자 훈련지원비만 지원하는 방향으로 재활 훈련 프로그램 진행에 뒷받침이 되도록 모금액을 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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