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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늙어서 배운다는 부끄러움에 비워진 빈 교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1,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1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5명)594,700
  • 참여기부 (4,064명)405,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은 중랑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 교육문화, 돌봄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사회복지기관입니다. 복지관은 모두가 서로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존중하면서 이해하기 위해서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말'을 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다릅니다

69세 손기분(가명) 어르신에게는 두려운 단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폐지를 줍는 거 이외에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고, 가진 재산과 자녀도 없는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권자입니다. 수시로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지원을 받는 어르신에게는 '서명'이라는 단어가 어색하고 두렵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르신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9년을 이 땅에서 살았는데 말은 당연히 할 줄 알지, 어릴 적 배우지 못해서 글은 쓸 줄 몰라요" "이름 석 자만 쓸 줄 알아도 되는데, 이 나이 먹고 배운다는 게 여간 부끄럽죠" 과거 한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은 저희에게 웃으면서 말씀하셨지만, 이 말씀을 하고 난 뒤, 어르신 뒷모습에는 씁쓸함이 느껴졌습니다. 한글을 배우고 싶지만 부끄러워서 배우지 못한다는 어르신의 말씀... 그럼 손기분 어르신과 같이 부끄러워서 배우지 못하는 어르신은 얼마나 많을까요?

부끄러움에 비워져있는 빈 교실

부끄러움에 비워져있는 빈 교실

'배움'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국어 문맹률이 가장 낮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통계수치에 불과할 뿐이고 현실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손기분 어르신과 같은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한글을 배우실 수 있도록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에게 배운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닌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저희는 알려드리고 또한 서명이라는 단어가 어르신에게 어색한 일이 아닌, 당당하게 이름 석 자를 펜으로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한글을 몰라 답답해하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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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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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0. 01. 31 ~ 2020. 02. 25
  • 사업기간2020. 03. 03 ~ 2021. 04. 30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한글교실 기초반 강사료 20,000원*1명*14회280,000
  • 한글교실 고급반 강사료 20,000원*1명*36회7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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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금액1,000,000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현장학습 및 수업이 중단되었으며, 평가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을 대체하여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