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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입니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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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잊어도 사랑했던 기억은 잊지 않도록
이름은 잊어도 사랑했던 기억은 잊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행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치매 어르신의 삶이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한 사업 후기를 전해 드립니다. 2020년의 시작과 끝은 ‘코로나1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4년째 진행하는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의 경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공고가 연기되었습니다. 사업의 수혜 대상인 치매 어르신(고령자)은 면역력이 떨어지며, 코로나 감염 시 중증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사업 공고 연기는 불가피하였습니다. 당초 계획 대비 5개월을 연기하여 8월에 사업 공고를 실시하였으나 이후에도 코로나19 2차 재확산으로 인해 사업 공고가 소폭 연장되었습니다.
효도인형 '효돌'과 목욕의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평가
신청·접수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현장 평가 대상자의 보조공학 평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비대면 상담 진행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었습니다. 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짧은 시간 대면 상담이 필요하다는 논의 결과가 있었으며, 그에 맞게 현장평가 기록지를 보완하여 현장평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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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의 어르신께 전달된 보조기기
11월 5일 최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아름다운재단’과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 보조기기 지원 대상자는 70명이 선정되었습니다. 12월 16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위한 보조기기 입찰심사를 진행하였으며,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어르신들께 새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보조기기를 전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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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업의 가장 큰 변화
2020년 사업의 큰 변화는 보조기기 품목과 지역의 확대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보조기기 지원 신규 품목을 추가하여 치매 대상자에게 적합한 보조기기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사업지역 또한 인천까지 확대되면서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되고자 했습니다. 치매노인의 상황에 맞춰 가정마다 지원되는 물품 종류를 다양화한 것도 더욱 효과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립방석에서 흡착식 손잡이까지 44종의 기기가 마련되었고, 이중 각 지원자의 상황에 맞는 물품이 5개에서 7개 정도 선정돼 전달됐습니다. 이후로는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재가 치매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용실태 파악과 만족도 조사, 이에 기반한 사후 서비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2021년에도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재가 치매노인 가정에 큰 지지자가 되어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함께해 주신 모든 기부자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