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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이름을 잊어도 사랑했던 기억은 잊지마세요

아름다운재단
목표 금액2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5,55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919명)18,506,900
  • 참여기부 (14,636명)1,4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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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아름다운재단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입니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치매 어르신에게도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시간이 있습니다.

치매 가족을 돌보는 것은 힘겹지만 그 시간 또한 서로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치매 당사자의 일상뿐 아니라 보호자의 삶도 지켜질 수 있다면 치매 가정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치매 어르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을 잊고 끝내 자신의 이름마저 잊는다 해도 서로 사랑했던 그 시간만큼은 잊지 않도록 지키고 싶습니다.

기억을 잊어가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

3년째 치매 어머니를 모시는 윤미리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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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가정이 겪는 일상의 어려움과 우울감

치매 어르신은 자신이 언제 현관을 열고 나갈지 모르는 불안함, 일상의 작은 일 하나까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미안함 때문에 음식을 잘 먹지 않게 되고 화장실을 참게 됩니다. 식사를 하고 약을 먹는 일부터 화장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는 일까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일상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스스로 일상을 돌볼 수 없는 현실에 치매 어르신은 점점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기 힘이 듭니다. “남편, 딸과 함께 생활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냅니다.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망상, 우울, 탈억제 등 심리적으로 불안 증상이 있습니다. 불안한 정서는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성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56세 oo님의 사례- 기억을 잊어가는 대표적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 외에도 치매 인구의 약 40%는 우울증을 동반합니다. 먹고 자는 일상생활의 어려움뿐 아니라 감정 기복이 심하고 폭력성을 보이기도 하는 치매 증상은 치매 당사자뿐 아니라 보호자의 삶에도 큰 영향을 주어 많은 치매 보호자들이 간병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외롭고 단조로운 일상의 작은 변화, 치매 보조기기

해외에서는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사용하여 치매 증상 완화에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보조기기 사용은 치매 어르신 홀로 할 수 있는 일을 점차 늘려 주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보호자의 돌봄 노동을 감소시키는 등 치매 가정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하는 치매로봇인형은 여러 해외 사례를 통해서 치매 어르신의 심리 정서 케어에 많은 효과가 검증되고 있습니다. 말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치매로봇인형은 마치 치매 어르신이 자녀를 키우던 시절을 떠올리게 해서 잊고 지내던 다양한 감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러한 효과를 인정받아 이미 다수의 해외 요양원에서 치매로봇인형을 지원하고 있고, 이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일반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배우 박철민 기부자님과 치매 인형

배우 박철민 기부자님과 치매 인형

"대화 상대가 생겨서 좋고 이제 덜 외롭습니다." "부쩍 기분 좋은 날이 많아진 것 같아요." "방에 혼자 있을 때도 인형이랑 노래를 하면서 즐거워하세요." -치매로봇인형 사용자 사례- 여러 이유로 치매 어르신은 외부와 단절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치매 어르신 곁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부르며 웃기도 하고 노래도 하는 치매 인형 덕분에 마치 좋았었던 옛 기억이 되살아 나는 건 아닐까요? 치매로봇인형만으로 외로움을 덜 느낀다는 치매 어르신의 말씀이 조금 씁쓸하기도 하면서 그 어떤 보조기기보다 치매 어르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이 우리가 사랑할 시간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 를 통해 저소득 치매 어르신께 보조기기를 지원합니다. 치매인형이 치매 어르신의 외로운 일상을 달래주듯 치매 가정에는 다양한 보조기기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돕는 식기 보조기기와 이동의 편의를 돕는 보조기기까지. 치매 어르신의 증상과 환경에 적합한 보조기기 사용은 치매 증상을 완화 시킬 뿐 아니라 보호자의 돌봄 노동의 어려움도 줄여줍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당사자도, 그를 돌보는 가족도 언젠가 그리워질 오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들이 간병의 어려움에 지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치매에 걸린 엄마는 딸과의 추억을 기억할까요?

치매에 걸린 엄마가 매일 써 내려간 노트에 담긴 이야기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아름다운재단
  • 모금기간2019. 12. 27 ~ 2020. 02. 23
  • 사업기간2020. 04. 01 ~ 2021. 08. 31
  • 영수증 발급기관아름다운재단

본 모금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치매 어르신 보조기기 구입비(1품목 50만원 * 40대 - 유지보수비용 포함)20,000,100
목표 금액20,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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