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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첫 걸음을 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3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1,49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347명)28,953,400
  • 참여기부 (10,151명)1,046,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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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11,498명이

30,000,000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1. 03. 02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뇌성마비 판정 이후, 생후 4개월부터 13세가 된 현재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재활치료를 받아온 하준(가명)이. 끝없는 어둠의 길을 걷는 것과 같았던 치료는 조금씩 효과를 보였고, 천천히 목을 가누고 보조기에 의지해 열 걸음이나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금 덜 입고 덜먹으며 아동 치료에 매진한 부모님이지만, 앞으로는 얼마나 더 이렇게 버틸 수 있을지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같이가치를 통해 많은 후원자분들이 하준이네를 후원해 주셨고, 재활치료 횟수를 늘리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준이는 이전보다 키와 몸무게가 많이 성장하였고, 걷기를 위한 연습으로 균형잡기, 근력, 근지구력 키우기, 보행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횟수가 많지만, 그래도 하준이는 보행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빠르게 기능적인 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00m 이상 독립 보행, 실외 보행을 장기적인 목표로 앞으로도 재활치료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재활치료를 받는 하준이

재활치료를 받는 하준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느린 줄로만 알았던 지훈(가명)이. 하지만, 지훈이가 5살 무렵 받은 검사에서 지적장애 1급, 뇌병변장애 5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행 시도가 늘어나 집중적인 치료를 진행하고자 계획을 세웠으나, 지훈이 아버지의 실직과 건강 악화로 치료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지훈이네의 소식이 같이가치를 통해 소개된 이후, 많은 후원자님들의 도움을 통해 지훈이는 횟수를 늘려 재활 운동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자극과 올바른 보행을 위한 훈련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었고, 지훈이는 스트레칭부터 균형 감각을 늘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지훈이는 기존에 받았던 재활치료가 힘들어 거부하는 때가 많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지훈이에게 맞는 치료로 변경하여 즐겁게 치료받고 있습니다. 집중적인 재활 운동으로 아동의 보행 횟수와 시간도 조금씩 늘어나고 붙잡고 서기, 걷기도 늘어났습니다. 지훈이가 재활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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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기 전 지훈이의 모습

치료하기 전 지훈이의 모습

치료받고 있는 지훈이

치료받고 있는 지훈이

스스로 걸을 수 있는 그날까지

자폐성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민식(가명)이. 미숙아로 태어나 오랜 시간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한 민식이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식이와 부모님, 그리고 누나 2명이 함께 생활하는 5인 가정이 아버지의 일용직 근로 수입만으로 생활하기란 늘 쉽지 않았고, 민식이의 제대로 된 검사나 지속적인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지난해 5월, 민식이의 아버지가 뇌출혈로 길에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고, 뇌혈관 수술 후 재활을 위해 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일용직 근로 수입이 민식이네의 유일한 생계수단으로 막막했던 상황. 하지만 감사하게도, 같이가치 후원금 지원을 통해 민식이의 재활치료와 영양제, 기저귀 등 민식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미뤄온 치료를 받으며, 민식이의 보행 시도 횟수가 이전보다 현저히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난간을 붙잡지 않고도 완만한 경사로는 혼자 내려올 수 있게 된 민식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붙잡아 주지 않아도 걸을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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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기 전 민식이

치료받기 전 민식이

재활치료를 받는 민식이

재활치료를 받는 민식이

함께 걸어간다는 것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개설 소식을 듣고 모금함이 마무리될 때까지 아동과 아동 가족들은 댓글에 달린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읽고 또 읽어보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응원에 눈물을 흘리고 함께 걸어갈 힘이 생겼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달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하준이, 지훈이, 민식이는 재활치료에 꾸준히 참여하였고, 하루하루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중단해야만 했던 치료를 받으며 세 아동들은 한 걸음, 두 걸음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그 한 걸음이 세 아동들에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주어 내디딜 수 있는 절실함입니다. 소중한 그 걸음에 함께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