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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분쟁을 피해 집을 떠난 사람들에게도 의료지원이 필요해요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목표 금액9,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2,11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622명)8,438,200
  • 참여기부 (11,491명)1,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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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프로젝트팀

(사)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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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2021. 03. 02
소말리아 난민에게 전문적인 정신건강 치료를 제공했습니다

수십만 명의 소말리아 난민이 체류하고 있는 케냐의 다다브(Dadaab) 난민 캠프. 오랜 시간 절망과 불안, 공포에 억눌린 채 생활하고, 최근 코로나19로 난민 캠프 생활의 끝이 더욱 불확실해지면서 이들의 정신건강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난민 캠프 내에서는 자살 시도가 증가했으며, 심리사회적 상담 신청도 전년도에 비해 50%나 증가한 766건에 달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다다브 난민 캠프를 이루는 세 개 캠프 중 하나인 다가할리(Dagahely) 캠프의 100병상 규모 병원에서 정신건강 진료소를 운영하며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 지원에는 심리사회적 지원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분쟁으로 인한 폭력과 외상, 상실을 겪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지요. 정신건강 전문가는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사람들이 잘 받아들일 만한 방식으로 심리사회적 지원 활동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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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정신건강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의 모습

아들과 정신건강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의 모습

국경없는의사회 정신건강 진료소

국경없는의사회 정신건강 진료소

취약 지역의 코로나19확산 예방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초기 단계부터 다가할리 캠프에서 감염 예방 조치를 시행했는데요. 환자 중증도 구분 구역에서 검사를 하고, 격리 구역을 운영했으며, 유사한 증상이 있는 환자가 추가 감염의 위험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캠프 내 10 병상 규모의 격리실을 설치했고, 필요시 40 병상으로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또한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최전방 대응을 위한 훈련을 제공했고, 동시에 가리사(Garissa)와 와지르(Wajir) 지역정부를 지원하여 지역병원 두 곳에서 의료인력 훈련을 조직하고 감염 예방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또한 소말리아 중부 갈카요 실향민 캠프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며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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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을 피해 국경을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

폭력을 피해 국경을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

티그라이 지역의 폭력 상황으로부터 피신한 사람들

티그라이 지역의 폭력 상황으로부터 피신한 사람들

안전한 삶을 찾아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작년 11월 4일,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주에서 군사작전이 벌어지며 주민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피난을 떠나면서 실향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약 42,000명의 주민이 인근 국가인 수단으로 이동했는데요. 국경없는의사회는 11월 19일부터 에티오피아와 수단 사이 국경 횡단 지점인 함다옛에서 강을 건너는 사람들을 지원했습니다. 함다옛에서는 거처와 식량도 턱없이 부족하고,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렵고 위생 시설도 없어 건강을 지키기가 어려운데요.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소를 설치해 매일 300여 회의 진료를 제공했습니다. 치료한 환자의 대부분은 호흡기 감염과 말라리아, 설사를 앓고 있었고, 부상을 당한 환자나 성폭력을 당한 환자도 치료했습니다. 결핵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많았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그 외에도 정신건강 지원, 보건증진 활동, 영양실조 치료와 식수와 위생 환경을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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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로 파괴된 초등학교 건물 도서관을 찾은 소년

전투로 파괴된 초등학교 건물 도서관을 찾은 소년

수단 움라쿠바(Um Rakuba) 난민 캠프 외곽에서

수단 움라쿠바(Um Rakuba) 난민 캠프 외곽에서

티그라이 분쟁 속 지역에 남은 주민들도 치료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이 발발한 티그라이에서도 활동하며 지역에 남아있는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했습니다. 남부 지역에서는 이동진료소를 운영했고, 보건부 직원과 함께 히와네(Hiwane)와 아디케이(Adi Keyh) 마을의 보건소에서 일부 활동을 다시 시작했는데요. 12월 18일부터 1월 3일 사이 1,498건의 진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지역 병원에서 보다 많은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의약품을 지원하거나 병원과 협력해 응급환자를 받기도 했는데요. 백만 명 이상의 인구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던 아디그랏(Adigrat) 병원에 산소 실린더와 환자를 위한 식량을 지원했고, 12월 24일부터 1월 10일까지 응급 환자 760명에게 치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외과, 소아, 산부인과 병동을 운영하며, 5세 미만 아동을 위한 외래 환자 치료도 제공했습니다.

티그라이에서 진료를 제공하는 모습

티그라이에서 진료를 제공하는 모습

국경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치료합니다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 계속해서 생존의 위협을 당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분쟁의 위험 속에서도 우리가 활동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그곳에 환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을 피해 집을 떠난 소말리아 난민 환자뿐 아니라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며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기 어려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지원은 환자를 치료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며,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