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항상 배고픔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 마바요. 이곳 사람들은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로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 하루하루 생활하는 어부들이 대부분이며, 해외근로자, 공장 근로자들도 있습니다. 어부들은 하루에 두 번 바다로 나가 일을 하는데 하루 버는 돈은 150페소(한화 3,500원)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이것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아이들은 하루 한 끼조차 배불리 먹지 못하는 상황이며 굶는 날이 더 많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본 교육도 받기 힘든 형편입니다. 부모님을 따라 배를 타기도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고된노동으로 몸져누운 아버지를 둔 아이들은 생계가 막막한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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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나눠주기 위해서 준비 중인 봉사자들

쌀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아이들과 여성들

쌀을 부직포 팩에 담아주고 있어요

이날 150명이 사람들에게 쌀을 나눠 줬어요

저는 들고 가는 것보다 머리에 올려놓고 가는 게 좋아요

쌀을 들고서 좋아하는 오빠와 동생

쌀이 들어 있는 부직포 팩을 들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

몸이 불편한 가정에는 직접 전달했어요

오늘 받은 쌀을 가지고 밥을 준비하고 있어요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쌀을 보내주세요

굶주리지 않을 권리,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그 권리가 허락된 것은 아닙니다. 쌀을 사 먹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은 누군가도 있지만, 돈이 생길 때마다 봉지 쌀을 사서 먹고, 돈이 없으면 굶어야 하는 누군가도 있습니다. 따뜻한 밥 한 끼를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저개발국가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선물해주세요. 배고파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굶주림으로 희망을 잃는 이웃들이 없도록...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세요. 쌀은 사랑입니다. 쌀은 가장 적극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매번 쌀을 나눠주고 있는데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 쌀 나눔 행사에서는 항상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분들이 따뜻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카카오같아가치 로고가 있는 부직포 팩에 쌀을 담아 나눠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