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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놀이공간은 어디인가요?

학교 운동장, 놀이터, 주차장.. 요즘 아이들에겐 키즈카페가 최고의 놀이공간 일 수도 있습니다. 직업 체험을 하며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 고민하기도 하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시야를 넓히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으며 미래를 꿈 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냐웅마을 아이들에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냐웅마을 아이들

다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미얀마 수도 양곤. 그 서쪽 외곽에 위치한 냐웅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판자촌에 거주하는 가난한 마을입니다. 동쪽끝에서 서쪽끝까지 걸어서 15분이면 충분한 아주 작은 마을이죠. 이 마을에는 2,400여명의 학생들이 있지만, 학교가 부족한 탓에 학생들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등교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학교를 마친 학생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마을 골목골목의 그늘을 찾아 더위를 피하곤 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흙장난을 하고 고무줄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냐웅마을 아이들. 쓰레기 더미에서 장난감을 찾는 것 조차 하나의 놀이가 되어버렸고, 나뭇잎을 엮어 만든 낡은 집 주변은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지만 아이들은 그 냄새에 익숙한 듯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보호해 줄 누구도 없으며 이런 일상 속에서 냐웅마을 아이들이 꿈 꿀 수 있는 미래는 없습니다. 해맑은 표정으로 골목골목을 누비며 노는 아이들의 미소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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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골목에 모여 노는 아이들

마을 골목에 모여 노는 아이들

냐웅마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냐웅마을 축구단의 '1호 팬'이 되어 주세요.

해피피플은 국내는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어린이와 저소득 가정을 도우며, 국내외구호사업, 해외봉사, 결연사업, 환경개선 및 교육문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미얀마 냐웅마을 아이들을 위한 축구단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해피피플의 미얀마 지부, 신지명 지부장님께서는 현지 아동 12명을 모아모아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축구장도 아닌 허름한 풋살장을 빌려 시작된 축구교실. 아이들은 경기 규칙도 모르고 양말도 신발도 신지 않았지만 그저 푸른 잔디가 좋은지 풋살장 곳곳을 펄쩍펄쩍 뛰놉니다. 무작정 공을 차려는 모습조차도 아직은 어색하지만 마냥 행복해하는 냐웅마을 아이들.. 지금은 남자아이들로만 구성된 축구단이지만 곧 여자아이들을 모집하여 또 하나의 축구단이 탄생할 예정입니다. 해피피플은 한창 성장기인 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뛰놀며 체력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여분의 축구공과 맨발로 경기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양말과 풋살화, 골키퍼 장갑, 보호대 등 축구단을 위한 물품 구매와 풋살장 대관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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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풋살장의 모습

맨발로 풋살장을 뛰노는 아이들

냐웅마을 축구단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