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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을 앓는 12살 혜수의 꿈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42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68명)8,847,400
  • 참여기부 (5,860명)1,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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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프로젝트팀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아이들의 편에 서서 아동 권리를 지키고, 아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좋은 이웃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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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2021. 02. 08
항암치료 끝에 학교로 돌아간 14살 혜수

12살의 나이에 희귀암인 육종암을 앓았던 혜수. 아픈 나날을 보냈지만 카카오 같이가치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해진 도움의 손길에 혜수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아 건강이 조금씩 회복된 혜수는 더 이상 견디기 힘든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여전히 매달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3개월마다 MRI와 CT검사를 받으며 이상이 있다면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해야 하지만, 혜수의 생활은 여느 사춘기 소녀의 생활과 제법 비슷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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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받던 혜수였지만 어느새 머리카락도 자랐습니다

항암치료를 받던 혜수였지만 어느새 머리카락도 자랐습니다

씩씩하게 검사도 받고  원격수업도 참여하는 혜수

씩씩하게 검사도 받고 원격수업도 참여하는 혜수

무엇보다 혜수는 투병생활 동안 가장 그리워하던 학교에 간간히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코로나로 등교가 어려울 때면 원격수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떠드는 수다는 새로운 즐거움이 됐습니다. 또 혜수가 좋아하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심리적으로도 회복하고 화가의 꿈도 조금씩 키웠습니다.

부모님 또한 생계비 걱정 없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24시간 혜수 병간호를 하던 아버지는 간경화 진단을 받아 어머니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조차 허리 부상을 당해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혜수와 아버지의 병원비는 자꾸만 늘어가는데 생계비조차 마련하기 힘든 상황. 하지만 굿네이버스와 후원자분들을 통해 5개월 동안의 생계비와 10개월 동안의 주거비가 지원됐고, 어머니는 휴직 기간 동안 생계비와 월세 걱정 없이 충분히 회복하고 가족 병간호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계비와 주거지원비를 통해 혜수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물품을 구매하고 집도 위생적으로 관리했습니다.

“원망과 미움으로 가득 찬 저의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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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편지

혜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편지

혜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편지

혜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편지

후원자분들이 전해주신 기부금에 혜수 어머니께서 한 통의 편지를 굿네이버스에 보내셨습니다. “(아이의 병을 알게 된지) 1년이 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이 아빠는 24시간 아이를 간호하느라 간경화가 왔고, 병원비는 카드 한도가 안 남을 정도였습니다. 그 때 손을 뻗어준 사람이 굿네이버스였습니다. 원망과 미움으로 가득찬 저에게 따뜻한 손으로 저의 차가운 손을 잡아주었고, 제 손이 느리게 녹았지만 같이 갈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저희 가정을 도와주었습니다. 어느 때는 같이 울어주었고 어느 때는 같이 아픔을 나누고 제 얘기를 들어주고… 가족들이 상처받을까봐 못하는 얘기들도 들어주었고 일어나서 다시 힘낼 수 있도록 용기도 주었습니다. 이제는 머리카락도 나고 (건강도) 조금씩 좋아지고 웃고 있는 아이를 볼 때마다 굿네이버스와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저희를 도와주신 여러 감사한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여 용기내어 가겠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합니다.” - 혜수 엄마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