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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은우의 손을 잡아주세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91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54명)4,043,500
  • 참여기부 (7,560명)95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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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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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1. 02. 25
합지증을 갖고 태어난 아이

2019년 6월, 작은 쪽지와 함께 발견된 은우. 배냇저고리를 입고 있던 생후 3개월의 은우는 엄마의 온기 대신 차가운 베이비박스 안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오른손을 쓰지 못한다는 걸 자기도 아는지 그 손을 안 쓰려고 해요. 같은 방 친구들에게 장난감도 잘 뺏기고..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 담당 선생님 뼈와 근육 조직이 붙어있는 질환인 합지증을 갖고 태어난 은우. 애교 많고 호기심도 많은 두 살이지만, 은우는 짧은 손으로 겨우 쥔 장난감을 친구에게 뺏겨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고, 맛있는 반찬을 먹기 위해 포크를 쥐어도 이내 떨어뜨리고 맙니다. 손가락 분리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만만치 않은 수술비 덕에 은우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행히 은우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은우는 합지증 분리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우의 손

은우의 손

두 살, 홀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은우

지난 11월 13일,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 손가락 분리수술을 받게 된 은우. 첫 수술에서 부분 절개를 먼저 하고, 은우의 상태를 관찰한 뒤에 나머지 부분의 분리수술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수술 결과, 다행히 은우의 상태가 괜찮아서 1번의 수술로 모든 손가락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수술 후, 은우 담당 간호사 선생님은 소독과 치료를 하며 은우의 경과를 확인했고, 은우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홀로 수술대에 오르는 일이 두려웠을 텐데, 잘 참고 견뎌준 은우가 그저 기특하기만 합니다.

수술을 잘 마친 은우

수술을 잘 마친 은우

수술 이후에도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은우. 일상생활에서 손가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은우가 성장하면서 분리된 손가락 부분에 유착이 올 수 있어, 추가적인 분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은우가 생활하고 있는 시설 선생님들은 은우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찰하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하십니다.

손을 자유롭게 쓰게 된 은우

손을 자유롭게 쓰게 된 은우

이제 혼자서도 귤을 먹을 수 있어요!

수술 직후, 손의 상처가 아파서 많이 울었던 은우. 이제는 친구들과 놀거나 밥을 먹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양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귤도 혼자서 잘 먹을 수 있게 된 진규. 많은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은우는 보통의 또래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일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으려 하던 손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정교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활동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는 은우. 두 손이 자유로워져서 더욱 활발해진 은우의 일상은 기적입니다. 앞으로도 은우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혼자서 귤을 까먹을 수 있어요!

이제 혼자서 귤을 까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