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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강원본부는 소외된 이웃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글로벌 NGO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변화를 선물하기 위해 전문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복지사업, 해외구호개발사업, 사회개발교육사업 등 아동의 권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자립을 위한 여러 사업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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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손꼽아 기다릴 특별한 음식
여러분은 가족들과 먹는 식사 중 어떤 음식을 좋아 하시나요? 오늘 저녁은 보글보글 된장찌개와 노릇노릇 구워진 고등어 반찬이 나올까요? 아니면 아빠가 퇴근길에 사오는 치킨과 피자를 먹게 될까요? 우리는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손꼽아 기다릴 특별한 음식 입니다.
1. 작은 시골마을 해인이네 보글보글 된장찌개
강원도 작은 시골마을, 굽이굽이 길을 따라 논두렁 한 켠 허름한 집, 해인이네 6식구의 보금자리입니다. 해인이네 아빠는 3년 전 대장암 수술을 하신 뒤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아픈 아빠와 4남매를 위해 엄마는 주 1~2일 마을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고추, 깨 등 농사 소일거리를 도와주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훌쩍 다가온 찬바람이 두렵습니다. “겨울이면 도와줄 농사일도 없어질 텐데.. 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하면 집에서 끼니도 계속 챙겨줘야 할 텐데...”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겨울엔 연탄을 넉넉히 살 수 있을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레와 라면을 사줄 수 있을지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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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첫째 공주 해인이
해인이를 포함 한 4남매는 모두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생들이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 때마다 최선을 다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동생들을 도와줍니다. 해인이는 하루가 너무 바쁩니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동생들을 마중 나가 집으로 데려옵니다. 막내의 옷을 갈아입히고, 동생들의 숙제를 도와주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집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엄마를 도와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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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해인이네 저녁식탁
소일거리를 마치고 돌아온 엄마는 아이들이 배고플까 얼른 저녁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다행이 오늘은 옆집 농사를 도와주고 탐스러운 호박 2개를 얻어왔습니다. 비록 노릇노릇한 고등어 반찬은 없지만, 얻어온 호박으로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줄까 합니다. 툭툭 호박을 썰어 넣은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갑니다. 드디어 완성된 엄마표 호박 된장찌개, 김치와 된장찌개뿐이지만 하나둘 밥상에 둘러앉습니다. “엄마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엄마는 우리 여섯 식구가 끼니 걱정 없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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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이 듬뿍 담긴 나희네 엄마표 김치전
엄마, 12살 장남 태성이, 10살 나희, 3살 태한이 그리고 올해 1월에 태어난 막내까지 오늘도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나희네는 한 부모 가족입니다. 어린 아이들 넷을 챙기다 보니 올해는 겨울이 유독 더 빠르게 찾아온 것 같습니다. 너무 어린 동생들을 챙겨야 하는 엄마는 일을 할 수도 없습니다. 국가보조금만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턱에 항상 통장은 마이너스가 되기 일쑤입니다. “이번 달은 꼭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반찬을 해주고 싶었는데...” 당장의 분유 값, 기저귀 값부터 걱정입니다. 엄마의 무거운 어깨를 눈치 챈 둘째 나희는 말없이 다가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엄마의 어깨를 꾹꾹 주무르기 시작합니다. “엄마~ 시원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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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탕 두 개 로도 행복해지는 아이들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똑순이 나희, 오늘 수학 점수를 100점 맞은 포상으로 선생님께 받은 달콤한 사탕 2개, 당장이라도 입에 넣고 싶을 텐데, 늘 그렇듯 작은 주머니에 담아 두 명의 동생들을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온 나희 “태한아 누나가 사탕줄까?” 태한이는 백만불짜리 미소를 지으며 사탕을 받아들고 행복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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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픈 김치전
3살과 9개월 된 막내를 챙기느라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 엄마, 태성이와 나희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고 싶은 엄마,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늘도 마땅한 재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묵은 김치 한 포기를 꺼냅니다. 영양가가 많진 않지만, 밀가루에 툭툭 썰어 넣은 묵은 김치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누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김치전을 만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반찬을 해주고 싶었지만, 오늘도 결국 김치전으로 대신 합니다. "엄마 잘 먹겠습니다!" 소박한 김치전이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을 보며, 언젠가는 엄마도 돈 걱정 없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양가 있고 맛있는 반찬, 과일 등을 사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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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의 빈곤은 영양섭취, 교육투자, 주거환경, 부모의 양육태도 등에 다차원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심리사회적, 정서적 측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2018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 식생활, 의생활, 주거 및 주거환경, 의료 및 건강 등 기타 다양한 물질적, 사회적 박탈 상태를 조사하였고, 그중 식생활 영역의 경우 구체적 데이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아동가구의 비율은 전체 평균2.87%인데 비해, 수급 빈곤 아동가구의 경우 25.55%로 약 9배 가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동의 식생활 박탈 수준이 일반가구에 비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식품빈곤의 문제를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에서는‘푸드쉐어링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및 시민들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그 비용으로 식품빈곤 아동을 돕는 선순환 구조의 푸드쉐어링프로젝트, 또한 식품빈곤의 문제를 겪는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위 아동의 사연과 같은 아이들을 위해 기금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2020년에도 강원도 내에 있는 식품빈곤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 200여명에게 100,000원 상당의 희망나눔선물상자(식료품 및 생필품)키트를 제작하여 전달할 예정입니다. *본 모금의 스토리는 실제 사례 아동들의 이야기이나 가정의 요청으로 아동들의 노출을 최소화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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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강원본부
- 모금기간2019. 12. 12 ~ 2020. 03. 12
- 사업기간2020. 05. 01 ~ 2020. 10.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희망나눔선물상자(10만원×120가정)12,000,000원
- 진행물품 구입비65,300원
오프라인에서도 원주시 관내 2개 기업이 동참해주어 예정되어있던 120가정보다 더많은 145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금이 형성되었습니다.